'제2의 호날두' 파비오 실바, '8분 만의 데뷔골' 지크르제 (30~21위) [NXGN 2020]

김형중 2020. 4. 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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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글로벌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이 선정하는 세계 최고 10대 선수 어워드인 ‘NxGn 2020’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지난 31일(한국시간) 발표되었다. 골닷컴 전 세계 43개 에디션의 편집장과 에디터의 투표로 진행된 올해 NxGn은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선수가 대상이다. 지난 1년 간 소속팀 및 대표팀에서의 활약과 전반적인 기량 및 잠재력을 기준으로 하였다.

골닷컴 코리아는 50인의 명단 중 10명씩 나눠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남자 선수 30위부터 21위이다.

30위 안토니오 마린 (디나모 자그레브)
수년간 크로아티아 클럽 아카데미가 배출한 유망주 중 한 명이었던 안토니오 마린은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2017년 9월 디나모 자그레브와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올해로 19세의 마린은 자신의 다재다능함과 드리블 기술, 정확한 연결을 보여주면서 지난 1년간 명성을 더욱 높였고, 올해 NxGn에서 1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29위 토마스 타바레스 (벤피카)
9세부터 벤피카 선수였던 토마스 타바레스는 지난 9월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하기 전까지 포르투갈 클럽 유스팀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본인이 선호하는 라이트백만큼 왼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19세의 타바레스는 벤피카의 조별 예선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미 21세 이하 대표 선수인 그가 포르투갈 성인 국가대표에 뽑히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평가된다.

28위 야리 베르스하렌 (안더레흐트)
야리 베르스하렌은 2년 연속 NxGn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올해 20계단 상승은 지난 12개월 동안 그의 가파른 성장을 의미한다. 비록 그의 2019/20시즌은 부상으로 중단되었지만, 양 측면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는 이 18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로또 파크에서 1군 주전을 꿰찼다. 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두 번째 출전 만에 첫 골을 터뜨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27위 커티스 존스 (리버풀)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커티스 존스의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단 한 가지 과제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믿기지 않는 선수”라고 표현한 이 미드필더의 재능이 빛을 발할 때까지 인내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19세의 커티스는 지난 1년 동안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고, 이런 부분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즌 유스 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아스널과의 카라바오 컵에서 결정적인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고,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승리를 기록했다.


26위 라시나 트라오레 (아약스)
라시나 트라오레는 남아공 아약스 케이프타운 FC에서 2년을 보내고 지난해 1월 아약스에 입단했한 것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2017년 5월, 불과 16세의 나이로 부르키나파소 대표팀에 데뷔했던 그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항상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암스테르담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12월 ADO 덴 하그를 상대로 아약스 소속으로 첫 선발 출전해 득점까지 성공했다.


25위 주앙 페드로 (왓포드)
왓포드는 다른 클럽에 주앙 페드로를 뺏기지 않기 위해 그가 아직 프로로 데뷔하기 전이던 2018년 10월 플루미넨세와 서둘러 계약했다. 18세 브라질 돌풍의 주역은 올해 드디어 1월 잉글랜드로 건너가 끝내 워크 퍼밋을 받았고, 그로부터 며칠 뒤 FA컵에서 왓포드 데뷔전을 치렀다. 윙어로서 첫발을 내디딘 페드로에게 가장 기대하는 건 그와 같은 브라질 출신의 히샬리송이 그러했듯, 비커리지 로드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24위 카림 아데예미 (레드불 잘츠부르크)
SpVgg 운터하힝 17세 이하 팀에서 카림 아데예미의 훈련을 함께 해온 오그넨 자리치 감독은 공격수 아데예미가 위대한 업적을 달성하게 되리라는 걸 의심해 본 적이 없다. 지난 11월 그는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고가 되기 위해 태어난 선수다. 그와 함께라면 한계는 없다” 라고 언급했다. 아데예미는 FC 리퍼링에 임대되어 올 시즌 전반기 내내 왕성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과거 첼시와 리버풀을 따돌리고 그를 영입한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복귀한 그는 자리치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23위 지오반니 레이나 (도르트문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미국 출신의 이 어린 선수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선수와 비교되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 흥미롭게도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코치 외르크 하인리히는 레이나가 첼시에서 윙어로 활약하는 풀리시치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또 아스널 레전드 파트리크 비에라는 DFB포칼(독일 FA컵) 최연소 득점자인 레이나에게서 다비드 트레제게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22위 조슈아 지르크제 (바이에른 뮌헨)
조슈아 지르크제는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출전했던 두 경기에서 포워드로 활약했고, 단 8분 만에 결정적인 골을 터트리면서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게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는 그에 대해 “현대 축구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유형의 공격수”라고 표현했다. 네덜란드 19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한 지르크제는 큰 키에 우아하며, 속도와 민첩성까지 두루 갖춘 양발을 활용하는 공격수로서 상대 수비수에게는 일대일 상황에서 어려운 존재다.

21위 파비오 실바 (포르투)
포르투는 2015년 라이벌 벤피카에 유망주 파비오 실바를 뻬앗겼지만, 2017년 그를 설득하여 팀으로 복귀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제 이 17세 공격수는 구단 최연소 출전 및 득점자에 등극하며 팀에 보답하고 있다. 파비오 실바는 바이아웃 1억 2,500만 유로를 포함하여 2025년까지 포르투와의 계약을 연장했으며, 스포르팅 CP의 전설적인 선수 마누엘 페르난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어린 시절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이 선수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구단이 언젠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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