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줄줄이 신차 출시, 기대되는 자동차 TOP 9
2020년 새해가 시작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신차가 줄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그 많은 신차 중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모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외신 로드쇼는 올해 신차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9대의 모델을 선정했다.
1. 테슬라 로드스터 2.0
테슬라의 첫 전기차인 로드스터가 2006년 공개된 이후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모델이다. 첫 차와 비교하면 테슬라는 엄청난 성장을 보여 왔으며, 올해 출시될 로드스터 2.0은 이런 성장을 반영한다. 제로백 1.9초 최대 965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성능의 끝판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 포드 머스탱 마하-E
마하-E는 최대 459마력, 제로백 3초대 중반, 주행거리 483km를 자랑하는 전기 크로스오버다. 과연 테슬라를 제치고 EV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3. 폭스바겐 GTI
성능과 실용성, 고품질 인테리어와 멋진 스타일, 여기에 착한 가격까지 갖춘 신형 GTI가 올해 출시된다. 이번 세대에선 더 나아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지원 기술을 제공한다.
4. 기아 셀토스
셀토스는 데뷔 이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파워트레인 중에선 1.6리터 터보 모델이 기대된다. 또한 사륜구동 장치가 현재 쏘울보다 더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5. 포드 브롱코
포드는 2017년 신형 브롱코의 컴백을 예고했다. 브롱코는 견고한 리어 액셀과 독립적인 프런트 서스펜션으로 레이스를 해나갔던 모델이다. 과연 생산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지가 주목된다. 또한 포드가 탈부착식 도어 특허를 출원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브롱코가 경쟁 모델인 랭글러를 이길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6, 폴스타 2
일회성 모델인 폴스타 1에 이어 2020년 출시될 폴스타 2. 볼보의 전기자동차 회사인 폴스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해치백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를 계속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전기 주행 거리 역시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7. 쉐보레 타호/ 서버번
쉐보레 타호와 서버번이 전면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이번 모델에선 훨씬 더 고급스럽고 완전히 개조된 차체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들이 엄청나게 다양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가장 주목되는 점 중 하나는 독립적인 후방 서스펜션을 적용해 우수한 승차감과 정교함을 제공한 다는 것이다. 또한 마그네틱 댐퍼와 에어 서스펜션까지 제공한다.
8. 랜드로버 디펜더
랜드로버 디펜더가 새롭게 출시된다는 소식에 기대와 우려가 섞여 나오고 있다. 원래 모델이 워낙 상징적인 데다 개성이 뚜렷해 이를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디펜더를 보고 이런 우려는 사그라졌다. 잘생기고 복고적인 스타일에 내부까지도 완벽하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다양한 스타일링 패키지를 제공해 왜 이제야 복귀를 하느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9.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S클래스는 기술과 고급스러움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는 차량이다. 새로운 세대를 출시할 때마다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신기술들을 적용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다가올 7세대 모델도 마찬가지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시장이 바뀌면서 S클래스에선 새로운 디자인과 진보된 자율주행기술 및 더 높아진 럭셔리함이 기대된다. 김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