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설리·구하라 물어뜯더니 추모하겠다며"..악플러에 분노

임지우 인턴기자 2020. 4. 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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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철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가수 설리와 구하라에 대한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이 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희철은 "세상을 떠난 두 친구(설리, 구하라)와 모두 생전에 친한 사이였다"며 "그 일을 겪으며 가장 화가 났던 것은 두 친구에게 성희롱을 하거나 모욕적인 말들을 하던 악플러들이, 막상 이들이 세상을 떠나니 남녀 편을 갈라 서로를 탓하며 물어뜯을 거리를 찾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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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77억의 사랑' 캡쳐

가수 김희철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가수 설리와 구하라에 대한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77억의 사랑'에서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윰댕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과 전세계의 악성 댓글 문제를 주제로 얘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희철은 "세상을 떠난 두 친구(설리, 구하라)와 모두 생전에 친한 사이였다"며 "그 일을 겪으며 가장 화가 났던 것은 두 친구에게 성희롱을 하거나 모욕적인 말들을 하던 악플러들이, 막상 이들이 세상을 떠나니 남녀 편을 갈라 서로를 탓하며 물어뜯을 거리를 찾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그렇게 욕을 하던 악플러들이 (두 친구가) 세상을 떠나니 너무 슬퍼 추모를 해야겠다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화가 났다"며 "당시에 개인 SNS를 다 폐쇄하고 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생전에 설리가 악플을 읽는 프로그램(JTBC '악플의 밤')에 참가한다길래 걱정을 했는데, 그 프로그램을 하고 나니 설리가 너무 행복해했다"며 "악플로 인해 자신감을 잃어버렸었는데 '프로그램에서 다른 패널들과 그것에 대해 직접 얘기하며 풀어내니 내가 틀린 게 아니라고 느꼈다'며 그 방송 촬영 날만 기다렸다"고 전했다.
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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