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첫 SUV '프로산게' 이런 모습? 렌더링 공개

페라리 첫 SUV 프로산게 렌더링 <출처=라코 디자인>

페라리의 첫 SUV ‘프로산게(Purosangue)’가 미드십 2도어 GT ‘로마(Roma)’의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는 최근 “프로산게가 GT 로마로부터 스타일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라리의 이런 소식에 벌써부터 반응은 뜨겁다.

렌더링 디자인 회사 라코 디자인(LACO Design)은 프로산게의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했다.

제작된 이미지를 보면 로마의 SUV 버전을 그대로 구현해낸 것 같다. 하지만 페라리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첫 SUV인 만큼, 렌더링 이미지처럼 단순히 로마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지상고만 높일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렌더링을 접한 외신 모터1은 “로마와 프로산게를 분리할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 특징을 갖춘 디자인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 프로산게 FUV(‘페라리 유틸리티 차량’이라는 뜻)를 보여줄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산게의 엔진 라인업은 V8 및 V12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곧 출시될 V6 및 하이브리드와도 호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라리는 “세계적인 배출가스 강화 기준에 맞춰 최적의 조건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도 “자연흡기 6.5L V12 엔진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프로산게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모델은 단연 애스턴 마틴 DBX와 람보르기니 우루스 다. 이 두 모델 역시 디자이너들이 기존 SUV 스타일보다는 고유한 디자인을 개발해 각 브랜드만의 스포츠카 느낌을 풍기는 모델로 구현해냈다. 이에 따라 페라리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를 담은 첫 SUV 프로산게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