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 부산 버스 이어 택시에도 '불법 광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단 대구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신천지를 향한 지역사회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버스에 이어 택시에 내걸린 신천지 광고도 모두 불법으로 드러났다.
부산 사하구청은 지역 택시 업체 5곳에 대해 신천지 불법 광고물 자진철거 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에 신천지가 신고나 허가 없이 불법 광고물을 붙이는 행위를 엄중 단속한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청장 허가·신고 없는 불법 광고물로 드러나
다른 광고로 허가받은 뒤 신천지 광고로 임의 변경하기도
사하구 "자진철거 명령, 이행 안 되면 법적 조치"

부산 사하구청은 지역 택시 업체 5곳에 대해 신천지 불법 광고물 자진철거 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사하구에 따르면 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광고대행업체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 24일부터 이들 업체 5곳 법인택시 300대에 이단 신천지 광고를 붙였다.
해당 광고물은 '10개월 만에 103,764명 수료. 하나님의 능력으로 10만 수료 완성, 신천지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라는 내용으로, 부산 시내버스에 붙은 것과 같았다.

이를 어긴 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사하구 조사 결과 이들 광고물은 구청장 허가나 신고가 없는 '무허가' 상태로 택시에 붙은 채 부산 전역을 누볐다.
특히 택시 업체 5곳 중 2곳은 다른 내용의 광고물로 허가를 받은 뒤 변경신고 없이 이단 신천지 광고를 게시했다.
지난주 이 같은 불법 사실을 파악한 사하구는 해당 업체들에 불법 신천지 광고물을 자진 철거하라고 명령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회사에 복귀하지 않은 차량 7~80여대를 제외하고는 광고물을 모두 제거한 상태"라면서, "늦어도 이번 주까지는 광고물을 모두 떼겠다고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불법 광고물을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철거할 때까지 연 2회씩 5백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고발조치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불법 유동성 광고물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인지하면 즉각 조치하고 있다"면서, "이런 불법 광고물을 발견하는 시민들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신천지 측은 이에 대해 "해명이나 반론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부산CBS 강민정·박진홍 기자] jhp@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의 역제안 "코로나 확진자 대신 일반 환자 보내라"
- 지역유입 8일만에..'TK 확진자' 1천명 넘었다
- 대남병원 '선별진료소'인데..환자 죽어도 감염 몰랐다
- '코로나19' 6시간 안에 확인한다..국내 연구진, 진단 키트 개발
- "TK 봉쇄" "한류 방역"..입만 열면 논란인 민주당
- 코로나 치료 공간 무상제공에 '국민청원' 올라온 이유는?
- 승무원 확진에 '항공기내 방역 강화' 목소리↑
- '위생장갑' 낀 관광가이드..노모 감염 막았다
- 중앙임상위 "코로나19 사망자들 이미 면역력 저하된 상태"
- 메르스 때와 거꾸로..권영진의 '코로나19 대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