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경리와는 또 다른, 배우 경리의 도전 [스타공감]

김지하 기자 2020. 4.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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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본명 박경리·31)가 '올라운드 엔터테이너'로서 연예 활동 2막을 연다.

기존에 초점을 맞춰온 음악, 예능 활동에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색깔의 옷을 입게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새 프로필에 '배우 박경리'라는 문구를 앞세운 만큼, 활동 내용 중 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걸그룹 출신들이 연기 활동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경리의 도전 역시 향후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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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본명 박경리·31)가 ‘올라운드 엔터테이너’로서 연예 활동 2막을 연다. 기존에 초점을 맞춰온 음악, 예능 활동에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색깔의 옷을 입게 될 전망이다.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새 프로필 사진을 촬영 중인 경리의 모습을 올렸다.

데뷔 이후 줄곧 유지해 온 섹시, 여성스러움을 주요한 매력으로 내세우면서 ‘성숙미’까지 앞세운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영상이다. 눈빛과 행동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그룹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며, 새로운 색깔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김현주, 김인권, 임세미, 신혜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지금의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경리는 데뷔 이래 가장 큰 ‘도전’을 준비 중이다. ‘배우’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워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연기 경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화제성을 갖춘 덕, 경리는 인기 드라마나 영화에 특별출연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나 ‘보그맘’ ‘대장금이 보고 있다’와 영화 ‘리얼’ 등에 짧게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올해부터는 새 프로필에 ‘배우 박경리’라는 문구를 앞세운 만큼, 활동 내용 중 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걸그룹 출신들이 연기 활동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경리의 도전 역시 향후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속계약 당시 소속사는 “배우 전문 회사로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리의 폭넓은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전폭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연기 도전’뿐 아니라 음악과 예능 분야에서 기존에 꾸려온 이미지도 지켜나갈 예정이다. 경리는 해당 분야들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성별과 연령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팬층을 형성해 왔다.

음악적으로는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합류한 이후, 팀의 ‘간판 멤버’로 활약해 왔다. 그룹과 그룹에서 파생된 유닛, 컬래버레이션 음원과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성과 퍼포먼스 소화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7년과 2018년 연달아 낸 솔로곡 ‘토크 어바웃 유’(Talk About You), ‘어젯밤’을 통해 홀로 무대를 채울 수 있는 능력을 확인받은 만큼 새로운 분위기 속 진행될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수(아이돌) 또는 배우의 경우 새 음반 발매나 드라마, 영화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 격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리는 가진 캐릭터 자체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 패널이나 MC로 활약해 왔다.

청순, 섹시 등 무대 위 이미지와는 다른 유쾌한 매력을 앞세워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뷰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가를 올려 왔다. ‘MSG 시즌2’ ‘뷰티스카이 시즌2’의 MC를 맡기도 했다.

웹 예능에 일찍 적응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왔다는 점도 장점으로 통한다. 지난 2017년 1월 개인 유튜브 채널 ‘경리간길’을 개설해 꾸준히 콘텐츠를 올려왔고, 지난해 그룹 코요태 멤버이자 방송인 김종민과 웹예능 ‘무작정 현장취재’를 통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전천후 활약을 보여온 경리이기 때문, 새 프로필 사진과 함께 시작될 음악과 예능 활동을 향한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다. 그가 어떤 색깔의 옷을 입고, 어떤 분야에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려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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