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폐광촌 18번가의 기적..'마을호텔' 골목으로 변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골목길을 들어서자 제비들이 둥지를 만들기 위해 골목 가득 제비들의 분주한 지저귐이 가득한 강원 정선군 고한18번가.
석탄을 캐며 삶의 터전을 가꾸었던 폐광촌이었던 이곳이 대한민국 첫 '마을호텔' 골목으로 변신했다.
450m의 달하는 어수선한 골목의 폐광촌이 지난 2월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을 설립해 주민과 골목의 11개 점포들이 협업, 빈 집을 수리해 호텔 객실로 쓰고 마을회관은 세미나룸으로 활용되면서 '18번가 마을호텔'이 탄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골목길을 들어서자 제비들이 둥지를 만들기 위해 골목 가득 제비들의 분주한 지저귐이 가득한 강원 정선군 고한18번가.
석탄을 캐며 삶의 터전을 가꾸었던 폐광촌이었던 이곳이 대한민국 첫 ‘마을호텔’ 골목으로 변신했다.
450m의 달하는 어수선한 골목의 폐광촌이 지난 2월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을 설립해 주민과 골목의 11개 점포들이 협업, 빈 집을 수리해 호텔 객실로 쓰고 마을회관은 세미나룸으로 활용되면서 ‘18번가 마을호텔’이 탄생했다.
기존에 운영중인 사진관과 이발소, 카페, 광고기획 사무실은 비지니스룸으로 호텔 편의시설이 되었다. 숙박객은 이용시 10% 할인도 해준다. 서울시내 5성급 호텔과 같은 화려한 구조는 아니지만 지난 19일부터 나름 호텔 시스템을 구축해 영업중에 있다.
중국집, 초밥집, 연탄구이 식당 등 마을 식당들은 호텔 레스토랑이다.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LED야생화 만들기와 다육아트 등 고한 지역만의 특별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숙박은 90,000원부터 150,000원이며 온돌방도 있다. 숙박을 하면 조식까지 서비스가 된다.
7월말에는 골목길 정원박람회까지 예정되어 있다.
정선=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與 강창일 "윤미향, 시민운동 하다 정치권 온 게 근본 문제"
- 서울 성동구 3개 식당서 12명 무더기 확진..인천 학원강사發 N차 확산
- 당뇨약 31개서 '발암 추정 물질' 발견..판매 중지
-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7명으로 늘어..거짓말 학원강사發 추정
- 유승민, 차기 대권 도전 선언.."보수 단일 후보로 與 이길 것"
- 트럼프 "바이든, 中 원하는 거 다 줬다..내가 돌려받고 있어"
- '140만원 지원'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신청기간·자격요건은?
-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20대 징역 4개월..코로나19 첫 판결
- 베컴 만난 손흥민 "EPL 모든 선수 재능 있어, 차이가 있다면.."
- "국세청 손택스서 잠자는 국세환급금 1434억원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