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도 VR로 즐긴다
김학재 2016. 9. 23. 17:20
발빠른 개발 나선 조이시티건십배틀2 VR 11월 출시국내서도 본격경쟁 움직임
가상현실(VR) 게임이 PC와 콘솔을 넘어 모바일로 들어오면서 유저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 VR기기의 대중화와 기술발전으로 멀미.어지러움증을 겪지 않고, 거부감 없이 모바일 VR게임을 즐기게 하려는 시도가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조이시티를 비롯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모바일 VR게임을 오는 11월말부터 출시하면서 모바일 VR게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모바일 VR게임 여건 무르익어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모바일 VR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을 탑재한 VR기기들이 출시 대기 중인 가운데, 이 VR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및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 개발도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모바일 VR게임 대중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석이다.
조이시티는 모바일 VR게임인 헬리콥터 슈팅게임 '건십배틀2 VR'을 오는 11월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부터 VR 개발에 뛰어들며 기술적 기반을 갖췄고 지난해부터 모바일 VR게임 개발을 본격화한 덕에 빠른 시일내 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이시티 김찬현 사업개발부장은 "'건십배틀2 VR'을 데이드림을 포함한 모든 VR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우선 기어VR에 적용해 모바일 VR게임 시장을 선점한 뒤, 구글 데이드림용으로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술여건 갖춰..韓 게임사 개발 박차
현재 오큘러스의 VR 전용 콘텐츠 장터인 오큘러스스토어에는 144개의 기어VR용 VR 게임이 올라와 있지만 이 가운데 90%는 고정된 자세로 이용하도록 만들어져, 게임 이용자들이 쉽게 멀미를 느끼고 흥미도 떨어진다.
이같은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게임사들도 최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김찬현 부장은 "지금은 VR이 신기하니까 사람들이 만족해 하지만 이제는 유저를 게임에 끌어들여야 한다"며 "VR 환경에서 헬리콥터를 조종하며 게임을 하는 '건십배틀2 VR'은 유저가 조종석에 있을 때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게임 내에서 시선을 이동할 때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해 보다 자유로운 느낌을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조이시티가 먼저 모바일 VR게임 시장 선점에 나서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모바일 VR게임 출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드래곤플라이와 한빛소프트는 연내 VR 게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넥슨도 새로운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SRPG) 'M.O.E.'의 출시 버전에서 'VR모드'를 적용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마음골프가 제휴해 내놓은 'VR골프온라인'은 PC에 연결하는 오큘러스VR로 사용가능 하지만 향후 모바일 VR버전으로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발빠른 개발 나선 조이시티
건십배틀2 VR 11월 출시
국내서도 본격경쟁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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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게임이 PC와 콘솔을 넘어 모바일로 들어오면서 유저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 VR기기의 대중화와 기술발전으로 멀미.어지러움증을 겪지 않고, 거부감 없이 모바일 VR게임을 즐기게 하려는 시도가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조이시티를 비롯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모바일 VR게임을 오는 11월말부터 출시하면서 모바일 VR게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모바일 VR게임 여건 무르익어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모바일 VR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을 탑재한 VR기기들이 출시 대기 중인 가운데, 이 VR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및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 개발도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모바일 VR게임 대중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석이다.
조이시티는 모바일 VR게임인 헬리콥터 슈팅게임 '건십배틀2 VR'을 오는 11월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부터 VR 개발에 뛰어들며 기술적 기반을 갖췄고 지난해부터 모바일 VR게임 개발을 본격화한 덕에 빠른 시일내 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이시티 김찬현 사업개발부장은 "'건십배틀2 VR'을 데이드림을 포함한 모든 VR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우선 기어VR에 적용해 모바일 VR게임 시장을 선점한 뒤, 구글 데이드림용으로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술여건 갖춰..韓 게임사 개발 박차
현재 오큘러스의 VR 전용 콘텐츠 장터인 오큘러스스토어에는 144개의 기어VR용 VR 게임이 올라와 있지만 이 가운데 90%는 고정된 자세로 이용하도록 만들어져, 게임 이용자들이 쉽게 멀미를 느끼고 흥미도 떨어진다.
이같은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게임사들도 최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김찬현 부장은 "지금은 VR이 신기하니까 사람들이 만족해 하지만 이제는 유저를 게임에 끌어들여야 한다"며 "VR 환경에서 헬리콥터를 조종하며 게임을 하는 '건십배틀2 VR'은 유저가 조종석에 있을 때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게임 내에서 시선을 이동할 때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해 보다 자유로운 느낌을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조이시티가 먼저 모바일 VR게임 시장 선점에 나서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모바일 VR게임 출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드래곤플라이와 한빛소프트는 연내 VR 게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넥슨도 새로운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SRPG) 'M.O.E.'의 출시 버전에서 'VR모드'를 적용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마음골프가 제휴해 내놓은 'VR골프온라인'은 PC에 연결하는 오큘러스VR로 사용가능 하지만 향후 모바일 VR버전으로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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