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김우빈의 '함틋', '태후' 넘고 회당 40만 달러 판매
한현정 2016. 7. 4. 08: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수지·김우빈의 파워는 대단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중국에 무려 회당 40만 달러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2일 KBS2 새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가 중국에 회당 40만달러(한화 약 4억 600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국내 드라마가 공식·비공식을 포함해 회당 40만 달러에 판매된 건 최초다. 이는 국내외 ‘송중기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25만 달러, 약 2억 9000만원)도 넘어선 기록.
한국 드라마에 대한 중국의 신뢰도가 급증한 가운데 대세 수지와 김우빈의 인기도 크게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김우빈은 도도하고 까칠한 한류 스타 신준영으로, 수지는 돈 앞에 한없이 약한 비굴녀 노을을 각각 맡는다. 오는 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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