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야, 넌 뭐니? ①] 다양한 치즈, 대체 뭐가 다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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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 꽂혀 매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덕후(오타쿠)’. 식음료 가운데서도 ‘덕후 몰이’를 하는 식재료가 있다.
이 가운데 알아두면 좋을 치즈 7가지를 ‘리얼푸드’가 정리해 봤다.
체다 치즈는 소젖을 이용해 만들며, 좋은 체다 치즈는 1년 간의 숙성기간을 거친다.
보통은 샐러드나 신선한 과일과 함께 곁들여 먹거나, 멕시칸 요리에 코티자 치즈 대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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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염소 등 젖의 종류·숙성도 따라 맛도 천차만별…모짜렐라는 고소, 체다는 견과류 맛, 까망베르는 부드러워리코타치즈
어떤 분야에 꽂혀 매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덕후(오타쿠)’. 식음료 가운데서도 ‘덕후 몰이’를 하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치즈다. 모짜렐라ㆍ체다ㆍ까망베르 등 널리 알려진 치즈부터 페타ㆍ에멘탈과 같은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던’ 치즈, 로크포트ㆍ코티하 등 이름도 생소한 치즈까지. 덕후를 양산하는 식재료 답게 종류도 다양하다. 소, 양, 염소 등 어떤 동물의 젖을 활용했느냐, 또 숙성을 어느정도 했느냐 등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세상의 모든 치즈를 줄 세운다면 수십, 수백 가지라고 할 정도다.
이 가운데 알아두면 좋을 치즈 7가지를 ‘리얼푸드’가 정리해 봤다.

▶모짜렐라 치즈=이탈리아 캄파니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모짜렐라는 오늘날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치즈 가운데 하나다. 어떤 요리든 모짜렐라 치즈만 얹는다면 맛있어진다는 마법같은 불문율이 있을 정도로 깊고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모짜렐라 치즈는 숙성없이 신선한 소젖을 응고, 소금물로 향을 더한 뒤 만든다. 그래서인지 깔끔하고 부드러우며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체다 치즈=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널리 알려진 체다 치즈는 영국에서 태어난 치즈다. 보통 ‘체다’는 치즈의 한 종류를 일컫는 명사로 쓰이지만, 응고물인 응유를 잘게 가는 것을 의미하는 동사로도 활용된다.
체다 치즈는 소젖을 이용해 만들며, 좋은 체다 치즈는 1년 간의 숙성기간을 거친다. 이렇게 만들어진 체다 치즈는 잘 부스러지며, 견과류 맛이 난다.
▶까망베르 치즈=프랑스의 노르망디에서 만들어진 까망베르 치즈. 하얀 곰팡이가 치즈 겉면에 너울진 모양새로도 유명하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하얀 곰팡이가 민들레 홀씨를 닮았다고 해, ‘꽃이 핀 껍질’이란 별명이 붙은 치즈이기도 하다. 소젖을 최소 3주간 숙성해 만들며, 무척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에멘탈 치즈=만화,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엿볼 수 있는 구멍 뚫린 치즈. 스위스의 대표적인 치즈, 에멘탈이 바로 이와 같은 형태다. 에멘탈은 고산지대에서 태어난 소의 젖으로 만든 치즈로, 치즈에 생긴 구멍은 이산화탄소 거품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맛과 향이 짙어 석쇠에 녹여 퐁듀 형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페타 치즈=그리스에서 탄생한 페타치즈는 위에서 언급한 치즈들과 달리 양, 염소젖으로 만든 치즈다. 일반적으로 양젖 70%, 염소젖 30% 비율로, 소금물에 응고시켜 3개월간의 숙성을 거친다. 같은 페타치즈라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촉촉하고 톡 쏘거나, 잘 바스러지거나, 맛도 질감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보통은 샐러드나 신선한 과일과 함께 곁들여 먹거나, 멕시칸 요리에 코티자 치즈 대신 먹는다.

▶코티하 치즈=언뜻 코티지(cottage) 치즈가 떠오르는 이름이지만 숙성없이 몽글몽글하게 만든 코티지랑은 전혀 다른 것이 코티하 치즈다.
멕시코에서 소젖을 최소 3개월 이상 숙성해 만든 치즈로, 건조하고 단단하며 염분 농도가 높아 일반 치즈보다 몇 배는 더 짠 맛을 자랑한다. 이는 고산 목장지대에서 만들어져, 장기 보존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서다.
보통의 경우 으깨서 수프나 샐러드, 타코, 부리토의 토핑으로 뿌려먹는다. 갈아서 뿌리는 용도로 흔히 사용되는 만큼 ‘멕시코의 파르메산(parmesan)’ 치즈라고도 부른다.
▶로크포트 치즈=프랑스 남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로크포트 치즈는 순수하게 양젖으로만 만든 치즈다. 자연 석회동굴이 많은 로크포트와 그 주변 지역에서만 만들어지는 치즈이기도 하다.
로크포트는 고르곤졸라와 마찬가지로 푸른 곰팡이, 즉 치즈아이가 중간중간 박혀있는 형태가 특징적이다. 부드러운 맛과 금속성의 날카로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풀냄새 비슷한 자극적인 향이 난다. 또 식감은 입 안에서 사각사각한 느낌이 맴돈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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