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자 - 빨간 옷 소녀의 저주' 공포 명장면 BEST 3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2016. 7.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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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실화 소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마신자 - 빨간 옷 소녀의 저주>가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감을 선사한 공포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평범한 사람들 주위를 맴도는 또 다른 존재! 절대 뒤돌아 보지 말 것!

<마신자-빨간 옷 소녀의 저주>가 강렬한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던 명장면 BEST 3를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끈다. 첫 번째로는 마신자의 섬뜩한 첫 등장을 알리는 아파트 장면으로 단 몇 초간의 등장만으로도 공포감을 유발한다. 적막이 흐르는 빈집 곳곳을 살피는 허쯔웨이와 경비 아저씨의 모습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또 다른 존재에 대한 공포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곧 방 구석에서 빨간 옷을 입은 소녀 ‘마신자’의 형상이 잠시 스쳐 지나가며 긴장감과 몰입감 속에 영화를 숨죽이며 지켜보게 만든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름을 부르면 저주가 시작된다! 점차 드러나는 ‘빨간 옷 소녀’의 정체!

두 번째는 할머니가 실종된 이후 죄책감과 상념에 사로잡힌 허쯔웨이에게 ‘빨간 옷 소녀’가 나타난 장면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식탁 아래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며 할머니를 생각하던 허쯔웨이 뒤로 그의 어깨를 살며시 두드리는 차가운 손길이 나타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의 존재는 다름 아닌 ‘빨간 옷 소녀’로 그녀가 소름 끼치는 아이의 목소리로 ‘허쯔웨이’의 이름을 속삭이듯 부른다.

■죄책감을 이용해 사람의 영혼을 빼앗아 버리는 ‘마신자’의 저주!

마지막으로는 사람의 죄책감을 이용해 영혼을 빼앗아 버리는 ‘마신자’의 저주가 표현된 장면으로 ‘션이쥔’의 침대 장면을 꼽을 수 있다. 남자친구인 허쯔웨이의 실종으로 힘들어하는 션이쥔은 그에 대한 죄책감과 걱정에 휩싸여 쉽게 잠들지 못한다. 밤새 뒤척이다가 열려있는 창문을 닫으려던 그 순간, 자신의 손에 묻은 새빨간 피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곧 온 침대가 피로 뒤 덥혀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몸부림치는 션이쥔 앞에 나타난 ‘마신자’의 충격적인 모습은 피로 물든 그녀의 방이 주는 소름 끼치는 분위기와 함께 극한의 공포감을 자아낸다. 동시에 ‘션이쥔’의 모습을 통해 ‘마신자’는 나약한 인간의 마음 속에서부터 만들어진 공포의 존재였다는 섬뜩한 메시지를 던지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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