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먹통에 '수기 티켓' 등장.."온라인 예매·발권 안돼"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지윤 기자] [현금결제만 가능, 할인·적립도 불가능…28일 문화의 날이라 혼란 가중돼 ]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극장 CGV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관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8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극장 내 발권기 등 모든 시스템이 작동을 멈췄다. 관객들은 예매, 발권은 물론이고 예매 확인과 취소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로 평소보다 관객 수가 많은 날인데다 '아수라',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등 기대작들이 개봉하는 날이라 관객들은 더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CGV에서는 모든 작업이 수기로 이뤄지고 있다. 극장에서는 상영작, 상영관을 모두 종이에 써서 붙여둔 상황이고, 입장권은 직원들이 상영관과 좌석을 직접 써서 종이 티켓으로 나눠주고 있다. 표 구매시 화면으로 보여주는 남은 좌석 현황도 직원이 일일이 손으로 표시해 알려주고 있다.
전산망 장애로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한 상태이고 할인·적립 등 혜택도 이용할 수 없어 관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수라' 개봉날에 CGV 아수라장", "일일이 발권 업무한 창구 직원들은 무슨 고생이냐", "문화의 날이라 영화 보러 가려고 했는데 무리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기 티켓과 종이 상영시간표 인증도 속속 올라왔다.
CGV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 예매 시스템을 점검하는데 28일 새벽부터 진행한 점검 작업 도중 전산오류가 발생했다"며 "문제의 원인을 완전히 파악해 복구하느라 시간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최대한 빠른시간 안에 시스템을 완전히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팀 박지윤 기자 satinb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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