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호수비는 전부 박진만 코치님 지시 덕분"
신원철 기자 2016. 10. 1. 20:23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최정은 1일 LG전에서 나온 두 번의 병살플레이가 박진만 수비코치의 조언 덕분이라고 말했다.
SK 와이번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김강민의 2타점 2루타와 나주환의 시즌 5호 솔로 홈런 등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타선 활약과 윤희상의 5⅓이닝 무실점 호투, 6회 1사 만루에서 나온 세 번째 투수 김주한의 결정적인 병살플레이 유도가 조화를 이뤘다.
더불어 승리 요인 가운데 수비를 빼놓을 수 없다. SK는 3번의 병살플레이로 쉽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LG의 추격 흐름을 제압하는 효과도 있었다. 3루수 최정은 두 차례 병살플레이에 참여했다. 4회와 6회 루이스 히메네스를 병살 처리한 수비가 백미였다.
최정은 "호수비는 전부 박진만 코치님 덕분이다. 코치님이 잡아주신 위치에 그대로 서 있었더니 마침 공이 그리로 왔다. 타격에서는 며칠 쉬면서 경기에 나가니 감이 떨어진 상태다. 최대한 공을 맞히려고 하는데 안타 2개가 나와서 다행이다. 남은 2경기에서 팀이 이기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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