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준기는 늘 옳다, 독보적 사극왕 클래스 [진격의 달연①]

[OSEN=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기는 늘 옳다. 늘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준기가 있어 '달의 연인'이 더욱 빛나고 있다.
이준기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조민기 분)의 넷째 아들로,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던 중 해수(이지은 분)를 만나 뜨겁게 사랑하는 '직진남'이다. 왕소는 훗날 고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된다.
"황자로서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고뇌와 모성애에 대한 갈망, 우정과 멜로 등 다채로운 모습이 있는 캐릭터의 매력이 크게 와 닿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 바 있는 이준기는 13회 방송 동안 한 번의 흐트러짐도 없이 왕소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초반에는 말 뿐만 아니라 사람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잔혹하고 거친 인물로 그려졌던 왕소가 해수를 만나면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향해 직진만 하는 과정을 심도있게 연기해냈다. 시시각각 상대에 따라 변하는 눈빛이나 표정은 이준기가 얼마나 내공이 깊은 배우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대역도 없이 날렵한 몸놀림으로 완성한 액션 연기는 그 어떤 찬사도 부족할 정도다.

이미 '왕의 남자'부터 '일지매', '아랑사또전', '조선총잡이', '밤을 걷는 선비'까지 무려 5번이나 사극에 출연한 바 있는 이준기는 '달의 연인'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왕소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무려 15kg의 체중을 감량하는 열정을 보였고, 말투 또한 사극의 무게감을 내려놓고 힘을 뺐다. 예전보다 더 유연해진 이준기의 변화 덕분에 왕소라는 캐릭터가 더욱 매력적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더욱 놀라운 건 이준기가 등장할 때마다 극도로 높아지는 몰입도다. 분명 해수와 함께 극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지만, 왕소의 초반 분량은 '왕소금', '짠내난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적었다. 그럼에도 이준기는 매 회 독보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는 앞으로 계속될 왕소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달의 연인'은 중반을 지나면서 점점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피바람이 부는 황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초반 지적되던 유치함 대신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자리한 것. 게다가 해수를 향한 왕소의 한결같은 사랑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앞으로 더욱 멋져질 이준기표 왕소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달의 연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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