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함틋' 끝없는 하락세

더블유 W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더블유(W)'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7회는 전국 기준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가 기록한 12.2%보다 1.6%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더블유'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와 SBS '리우 2016'을 압도적인 수치로 꺾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더블유'에서는 웹툰 '더블유(W)'의 주인공 강철(이종석)이 오연주(한효주)가 사는 현실세계의 한강 물속에서 목숨을 건진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동시간대에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1회는 지난 10회가 기록한 8.1%보다 0.2%p 하락한 7.9%의 시청률을 보였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5회 12.9%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이후 계속해서 시청률 하락세를 겪고 있어 눈길을 끈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리우 2016' 중계로 인해 결방됐고, '리우 2016'은 5.6% 시청률을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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