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군대가라" 외치자..BJ 최군 "XX놈아하고 욕하고 싶지만"

2016. 9. 20. 09: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정신과 치료를 핑계로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BJ최군이 생방송 도중 “군대 가라”라는 말을 듣고 욕하고 싶지만 참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거리에서 생방송 중이던 아프리카TV BJ 최군(최우람·29)에게 한 시민이 “최군 군대가라”라고 외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말을 들은 최군은 멋쩍게 웃으면서 “오늘도 역시 ‘최군 군대 가라’를 시전해주신 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군은 화가 났는지 “저도 솔직히 사람인지라 저런 친구를 보면, 진짜로 성질 같아서는 가서 ‘XX놈아, 뭐라고, 개XX야’라고 욕하고 싶다”면서도 “그런데 방송 중이고 어떻게 보면 카메라 앞에서 저는 약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인간적으로 나이도 어리고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저러고 가면 솔직히 욕을 하고 싶다”며 “그런데 참아야 됩니다. 제가 대단한 연예인은 아니지만 참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최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닌 다른 채널을 통해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최군은 법원에 정신과 치료 기록을 제출하며 공익근무 요원 처분을 받았다. 이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최군의 방송에서 보인 여러 모습들을 근거로 최군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정신병을 사칭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병무청은 “최군이 인터넷 방송하는 모습을 보면 군 생활을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싸움 말리는 이동국 넘어트린 이종성, “대선배한테 이건 좀…”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김시온 윤석민 결혼 “어떻게 인연됐나 했더니…”
마취 덜 깬 여성 환자 성폭행한 의사 ’충격‘
‘새출발하려고 했는데’…전직 AV여배우 신상공개 논란
이종성 이동국 밀친 직후 수차례 사과…눈도 못 마주쳐
이종성-이동국 …‘이동국이 먼저 밀어’ 새 주장
우주소녀 성소, 역공중부양 시범
경부고속도로 시속 250km 오토바이, 잡고보니 사우디 유학생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