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로 떠났던 토레스, '리버풀! 난 반역자가 아냐'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6일(현지시각) 토레스가 언급한 내용들을 전하며 과거 리버풀 시절 첼시행을 선택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토레스는 마음고생이 매우 심했다.
지난 2011년 영국 최다 이적료 기록을 깨며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토레스. 그는 이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구단의 투자 방향과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레스는 "코몰리(당시 선수영입 책임자)는 내게 새로운 구단주(FSG)의 투자 방향을 말해줬다. 그들은 어린 선수들을 데려와 무언가 새로운 것을 건설하길 원했다"면서 "그래서 스스로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고, 2~3년 혹은 10년이 소요될 수도 있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고심 끝에 토레스는 이적을 택했다. "나는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27세였다. 기다릴 수는 없었다. 우승을 원했다"면서 "현재 5년이 지났고, 리버풀은 아직도 건설 중에 있다. 내가 구단을 떠났을 때와 비슷한 성적이다"라며 자신의 이적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내가 마치 반역자(traitor)인 것처럼 묘사됐다. 나눴던 논의들과는 달랐다"면서 "리버풀은 구단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았다"며 쓰라린 과거를 돌아봤다.
한편 첼시로 떠난 토레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는 등,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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