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락 마감..넷플릭스 부진에 나스닥 하락·다우존스 6일 연속 사상 최고

뉴욕=송현 통신원 2016. 7. 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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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실적에 따라 주가지수 흐름도 엇갈렸다. 넷플릭스 실적 부진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존슨앤드존슨의 실적 호재에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넷플릭스 실적 부진으로 기술주가 하락했다. / 구글파이내스캡처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14% 상승한 1만8559.0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14% 내린 2163.7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38% 하락한 5036.37에 마감했다.

넷플릭스가 실적 부진 악재로 급락하면서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술주가 흔들렸다. 전날 장 종료 후 넷플릭스는 2분기(4~6월) 가입자 수가 16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이던스 50만명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으로 회사는 3분기 가입자수도 30만명으로 전망, 예상의 절반 수준으로 봤다.

IBM 실적은 예상에 부합했으나 주가가 0.18% 내렸다. 거래 종료 후 실적을 공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도 1.61%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1%, 3.4%로 모두 0.1%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수요 감소 우려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3% 하락한 배럴당 44.6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 상승도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와 주요 6개국 통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0.6% 상승한 97.0880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다.

터키 리라화 가치가 급락했다. 쿠데타 세력 숙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했고,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달러화 대비 터키 리라화 환율은 전날보다 2.3% 상승한 달러당 2.9813리라를 기록했다.(리라화 가치 하락)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투자금이 금과 국채로 몰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2% 오른 온스당 1332.30달러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7bp(1bp=0.01%포인트) 하락한 1.558%를 기록했다.(채권 값 상승, 채권 금리 하락)

종목별로 실적에 따라 주가가 엇갈렸다. 존슨앤드존슨이 실적 호재로 1.7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실적은 호조를 보였지만 주가가 1.18% 내렸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실적 부진에 3.02% 하락했다.

아레나 파마수티컬즈가 1.18% 상승했다. 회사는 FDA로부터 체중감량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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