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윤정, 오늘(1일) 사망 4주기
이우인 2016. 8. 1. 06:30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중견 탤런트 고(故) 남윤졍이 사망 4주기를 맞이했다.
4년 전인 2012년 8월 1일, 남윤정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사망 당시 남윤정의 유족은 "사인은 과로에 의한 심장쇼크사다. 딸과 점심을 먹은 후 함께 잠을 잤는데, 결국 일어나지 못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남윤정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유족 측은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최근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자살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1973년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한 남윤정은 MBC '하얀거탑',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 JTBC '아내의 자격'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향년 58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그녀의 죽음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윤정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영면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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