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항] 이기형 감독대행, "승리 향한 집념이 극적승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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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이기형 감독대행이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강한 집념이 포항 스틸러스전 극적인 승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인천은 29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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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기형 감독대행이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강한 집념이 포항 스틸러스전 극적인 승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인천은 29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42점으로 포항과 동률을 이루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 삼성(승점 41)을 제치고 10위로 도약했다.
이기형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했다"고 평가하면서 "득점 이후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는데,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던 것이 극적인 골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포항전 승리로 인천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귀중한 한걸음을 내디뎠다. 이제는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까지 강등권 탈출 경쟁을 직면하게 되면서 `4파전`으로 넓혀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그는 "선수들이 위기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면서 "팀으로 상대하면 이길 수 있다고 했는데, 상대보다 한 발 더 뛰고자 한 것도 비결인 것 같다"며 최근 상승세의 비결을 꼽았다.
이어 이기형 감독대행은 "스플릿 체제에서 목표를 3승 2무로 설정했는데, 선수들이 이 부분을 지켜주려고 노력한 것 같다.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기뻐하면서 "앞으로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잘 준비해가겠다"며 남은 두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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