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기 연예인, 사망 후에도 '변태 성관계' 루머 충격
현화영 2016. 10. 4. 11:15

중국의 가수 겸 연기자 차오런량(喬任梁, 29)이 지난달 세상을 떠났다. 스타로서 완벽한 이미지에 대한 스트레스와 악성 루머에 시달려온 그는 사망 후에도 "변태 성관계 도중 사망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차오런량은 중추절 연휴기간이었던 16일 여자친구와 동거하던 상하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안은 타살 가능성이 없다는 법의학 소견과 차오런량의 몸에서 발견된 자해 흔적 등을 참고해 사인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차오런량의 소속사는 고인이 오랫동안 심각한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렸으며, 최근 여러 소문과 비방에 시달리며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밝혔다. 차오런량이 죽은 후 "변태 성관계 도중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고(故) 차오런량은 중국 전국 높이뛰기 우승자 출신으로, 2005년 한 스타발굴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뉴스팀 n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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