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심슨가족' 600회 클럽 가입, 애니메이션 새 역사 썼다

박설이 2016. 10.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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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폭스TV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이 600회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심슨 가족'은 이날 오후 8시 600회가 방영돼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에피소드를 보유한 시리즈로 기록됐다.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시리즈 가운데 600회 이상을 방영한 건 '심슨 가족'과 드라마 '건스모크' 단 두 작품뿐이며,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유일하다.

'심슨 가족'보다 더 많은 횟수의 기록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건스모크'는 1955년부터 20년간 방영된 CBS의 시리즈로, 20시즌 동안 총 635개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2016년 28번째 시즌을 맞이한 '심슨 가족'은 이미 최장수 시리즈의 기록을 갖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시즌 29의 16회가 이변 없이 방영된다면 '건스모크'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87년 30초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폭스를 통해 첫 방영된 '심슨 가족'은 1989년 정규 편성돼 2015년까지 27시즌이 방영됐으며, 지난 9월 말 28시즌이 시작됐다. 스프링필드에 사는 호머 심슨, 마지 심슨, 바트 심슨, 리사 심슨, 매기 심슨 등 심슨 가 사람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16일 방영된 600회는 시즌 28의 핼러윈 시즌 공포 특집 '트리하우스 오브 호러'가 방영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폭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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