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W' 로맨스보다 더 쫄깃한 '진범 정체 찾기'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이종석 한효주 사이가 애틋해질수록 궁금증이 커지는 대목이 있다. 바로 'W' 안에 이종석의 부모를 죽이고 이종석의 목숨까지 노렸던 범인이 있다는 것. 이종석에게 다시 가족이 생긴 걸 안 이후부터는 그의 연인인 한효주마저 타깃이 됐다. 대체 이 진범은 누구일까. 'W'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가 생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W'에서는 요리 칼에 손이 베여 피가나는 연주(한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강철(이종석)은 "피 한방울 안 나야 정상이잖아. 이건 당신도 총에 맞으면 죽는다는 거 아니냐"며 충격에 휩싸였다.
또한 강철은 자신의 절친이자 비서인 소희(정유진)가 소멸 위기에 처한 것도 목격했다.
이때부터 강철은 자신이 사는 세계 속 캐릭터의 존재 의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등장인물의 목적은 스토리에 필요하기 때문이며, 목적이 사라지면 소멸된다는 것. 반대로 캐릭터의 목적이 확실해지면 등장인물로 고정된다는 것이었다. 지금 자신의 곁에 있는 오연주처럼.
강철은 소멸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에게 접촉을 시도하는 진범이 자신처럼 스스로에 대해 자각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실제로 강철을 따라 현실세계로 나온 진범은 그곳에서 자신의 실체가 없다는 걸 알고 분노했다. 그는 현실과 웹툰 세계를 오가는 오연주 앞에 나타나 시시때때로 그녀의 목숨을 노렸다.
진범은 다시 강철이 있는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그러나 방법을 몰랐다. 결국 그는 'W' 웹툰 원작자 오성무(김의성) 앞에 나타나 '나는 누구야' '내가 누군지 왜 말 안해줘' '강철은 어디 있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대체 진범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는 왜 아직까지 'W' 안에 존재하는 것일까. 강철의 진범찾기가 'W'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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