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황정민X정우성-곽도원X주지훈, '무한상사' 즉흥 연기에 소름.. 눈물 그렁그렁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2016. 9. 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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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황정민·정우성과 곽도원·주지훈이 '무한상사' 즉석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방송 캡쳐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무한도전' 황정민·정우성과 곽도원·주지훈이 '무한상사' 즉흥 연기로 전율을 안겼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요청에 최근 방영된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극본 김은희, 연출 장항준) 즉흥 연기에 도전했다. 첫 타자로 나선 황정민과 정우성은 유 부장(유재석)과 하 사원(하하)의 대화 장면 재연에 나섰다.

정우성은 "우리 다 좋아질 수 있대요"라며 애타는 목소리로 대사를 시작했고, 황정민은 "이게 다 내가 무능해서 그런 거예요"라며 울음을 녹인 목소리로 몰입감을 높였다.

열연을 펼친 두 사람은 눈가에 순식간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차원이 다른 두 사람의 감정 연기에 출연진 모두 감탄을 드러냈다. 곽도원은 "캐스팅하고 싶다"며 감동했다.

이어진 재연 장면은 하 사원과 정 과장(정준하)의 대화 신으로, 곽도원과 주지훈이 연기에 도전했다. 주지훈은 핏대를 세우며 곽도원을 몰아붙였고, 곽도원은 묵직한 감정 연기로 전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동 기립해 박수 세례를 보냈다. 정준하는 "(이분들에게)진작에 배웠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무한상사' 연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ldgld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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