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감 뉴스] 광기의 디아즈, 경기 중 맥그리거 코치에게 던진 말
이교덕 기자 2016. 8. 24. 18:00









[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코너 맥그리거의 작전은 절대 네이트 디아즈와 뒤섞여 난타전을 펼치지 않는 것이었다. 지난 3월 1차전에서 좀비 복싱에 호되게 당했기 때문이다.지난 21일(한국 시간) UFC 202에서 맥그리거는 5라운드 끝까지 가는 포인트 싸움을 펼쳤고 결국 2-0으로 판정승했다.
맥그리거의 코치 존 카바나는 지난 22일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겪은 황당한 일을 소개했다. 한참 싸우고 있는 디아즈에게 욕을 먹은 사건(?)이었다.
카바나는 "맥그리거가 갑자기 뒤차기를 했다. 작전에 없던 움직임이었다. 내가 바로 옆에 있던 맥그리거에게 '작전대로 해! 작전대로! 억눌러!'라고 외쳤다. 그러자 광기 어린 디아즈가 나를 보더니 '개나 줘, 그런 작전따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카바나는 "참 어이없고 신선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디아즈는 경기 후 맥그리거가 자신과 부딪히지 않고 몇 번이나 도망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라이드 때처럼 경고를 줘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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