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의 버스 여행기 '좀 태워줘요'

뉴스엔 2016. 7. 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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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서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여섯 멤버들, 언제부터 이렇게 돈독해졌을까. 나이 차도 들쑥날쑥, 성격도 제각각인 이들의 우애가 날이 갈수록 깊어진다.

7월 15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언니쓰)에서는 '뮤직뱅크' 출연을 앞둔 멤버들이 미니 버스를 타고 깜짝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 운전사는 다름 아닌 김숙. 그는 첫 인터뷰에서 "큰 버스를 타고 싶다. 그런데 그 꿈은 이루지 못할 것 같다. 대형 운전면허를 언제 따겠냐"고 한 바 있다. 그러나 김숙은 해냈다. 진짜 대형면허를 딴 그는 "좋아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떠나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게 됐다.

그렇게 시작된 김숙의 미니 버스 여행기는 깨알 재미의 연속이었다. 버스를 가득 채운 멤버들은 타자마자 의심부터 시작했고, 심지어 "자도 되냐"며 김숙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장난도 잠시, 마이크까지 준비해 온 김숙의 모습에 멤버들은 연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도착한 곳은 공기 좋고 물 좋은 남양주. 멤버들은 차려진 진수성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곧 식사에 돌입한 멤버들은 이후에 닥칠 미션을 걱정하면서도 바쁘게 음식을 입에 넣었다. 이 가운데 제시는 "언니 먼저 드세요"라며 언니들을 챙겼고, 민효린은 김숙에 가장 먼저 백숙을 떠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던 것은 다름 아닌 '뮤직뱅크'를 위한 연습. 눈 앞에 다가온 생방송 무대에 멤버들은 투덜대면서도 열의를 보였다. 특히 연습 초반 '기린'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홍진경의 발전은 놀라울 정도.

홍진경의 춤은 실로 날이 갈 수록 눈에 띄게 늘었다. 여기에는 라미란의 덕도 한몫 했다는 사실이 이날 밝혀졌다. 연습이 끝난 뒤 이어진 마사지 미션에서 홍진경은 라미란을 지목했다. 그는 "미란언니에게 섭섭한 게 아니라 미안한 게 있어서 (불렀다)"고 말했다.

춤이 늘지 않아 힘들 때, 라미란의 말을 오해해 옥상으로 불러낸 적이 있다던 그는 "(당시에) 미란 언니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던 상황이었을 텐데 언니가 잘못했다 그러더라. 원래 좋은 사람인 줄 알고 있었지만 그 후로 언니한테 더 의지하고 기대는 게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다른 멤버들도 홍진경과 같았다. 기회를 틈타 섭섭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을 테지만, 이들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바빴다. 라미란은 한참 어린 동생 민효린을 마사지하며 언니다운 위로를 건넸고, 제시는 김숙에게 툴툴대면서도 아끼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뮤직뱅크' 생방송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앞두고도 멤버들은 변함없이 즐거웠다. 방송 이틀, 하루 전까지 연습실에 모여 웃고 떠드는 모습은 훈훈함을 불렀다. 이제 김숙은 꿈을 이뤘고, 민효린의 걸그룹 데뷔기는 끝난다. 남은 멤버는 넷. 이들의 끈끈함이 또 어떤 꿈의 감동을 완성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사진=KBS 화면 캡처)

뉴스엔 김민서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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