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유행통신] 김우빈-강동원-하석진-고경표, 남친 코트 룩 대결
(서울=뉴스1) N스타일팀 = 겨울은 코트의 계절이다. 코트는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식 패션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패션 전문가들은 코트가 트렌드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아이템이라고 밝힌다. 최근 남자 스타들이 선보인 코트 룩을 살펴보면 올겨울 코트 트렌드와 유행 스타일링을 알 수 있다.

◆‘잘 나가는 오빠 룩’ 지난 10일 영화 ‘가려진 시간’ VIP 시사회장에 등장한 김우빈의 코트는 ‘오버사이즈(Oversize)’ 트렌드를 확연하게 보여준다. 박시하고 풍성한 실루엣에 밝은 크림 컬러가 더해져 부드럽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성 코트의 전통적인 컬러인 캐멀보다 훨씬 밝은 크림 컬러가 유행임을 알 수 있다. 하의로 찢어지고 해진 디스트로이드 진 팬츠를 믹스 매치해 더욱 트렌디해 보인다. 코트 선택부터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트렌디한 ‘잘 나가는 오빠’ 룩이 완성됐다.

◆‘공대 범생 룩’ 뇌섹남의 대표 주자 하석진은 남성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코트 룩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9일, 프리미엄 스키 아우터 브랜드 퓨잡(Fusalp)의 론칭 행사장에 등장한 하석진은 후드 집업이 레이어드된 블랙 피코트에 슬림한 블랙 진 팬츠를 매치했다. 피코트에 후드 집업을 더해져 실용적이면서도 남성미가 강조된 남친 룩이다. 올 블랙 룩에 네이비로 포인트를 준 컬러 매칭으로 세련돼 보인다.

◆‘바람직한 남친 룩’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종방연에서 고경표가 연출한 코트 룩은 베이식에 트렌드를 살짝 가미한 남친 룩의 ‘좋은 예’다. 스트레이트 핏의 청바지에 밝은 그레이 컬러 싱글 브레스트 코트를 매치해 부드러우면서도 이지적인 인상을 연출했다. 이너웨어로 스카이 블루 컬러 셔츠의 단추를 풀고 안에 화이트 티셔츠를 받쳐 입어 편안하면서도 내추럴한 인상을 풍긴다.

◆‘넘사벽 오빠 룩’ 11월 14일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에 등장한 강동원은 스타일 아이콘답게 남성미와 여성스러움이 교차하는 매우 트렌디한 코트 룩을 연출했다. 생로랑의 2016년 가을/겨울 컬렉션 의상으로 도트무늬 리본 블라우스와 베스트, 타이트한 블랙 코팅 진 팬츠에 블랙 싱글 브레스트 코트를 매치했다. 도트무늬 리본 블라우스를 베이식 아이템으로 교체한다면 시도해볼 만한 코트 스타일링이다.

◆‘엄친아 룩’ 공식 행사 참석을 위해 김우빈이 연출한 코트 룩은 엄친아 룩의 모범답안이다. 사회 초년생 남성이 참고할 만한 코트 스타일링이기도 하다. 프랑스 라이선스 남성 패션지 ‘로피시엘 옴므’ 김원 기자는 “겨울 비즈니스 캐주얼의 정답이다. 슈트 위에 코트를 레이어드하는 룩을 어렵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많은데 김우빈처럼 슈트 안의 이너웨어와 슈트 바깥의 코트 컬러를 통일감 있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슈트 안에 아이보리 컬러 터틀넥 니트 풀오버를 입고 캐멀 컬러 코트를 레이어드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통일감 있는 룩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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