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가격전쟁' AWS, 클라우드 가격 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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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격을 또 인하했다. 서울 리전의 S3 스토리지 가격은 0~50TB의 경우 GB당 0.025달러, 51~500TB의 경우 GB당 0.024달러, 500TB 이상의 경우 GB당 0.023달러다. 3~5시간 안에 데이터를 가져오려는 이용자는 표준 회수 옵션을 이용할 경우 GB당 0.01달러나 1천건 요청 당 0.05달러의 비용을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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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격을 또 인하했다.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 사이의 치열한 가격경쟁이 끝날 조짐없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AWS는 S3 스토리지 서비스와 글레이셔 아카이브서비스 등의 가격을 인하했다. 글레이셔에 저장된 데이터를 더 빠르게 회수하는 유료 옵션도 추가했다.
AWS는 대부분 리전의 S3 스탠더드 스토리지 기가바이트당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인하한다. 스토리지 가격등급도 6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했다.

아시아태평양 리전은 16.36%에서 28.13%까지 인하됐다. 서울 리전의 S3 스토리지 가격은 0~50TB의 경우 GB당 0.025달러, 51~500TB의 경우 GB당 0.024달러, 500TB 이상의 경우 GB당 0.023달러다.
글레이셔 스토리지도 대부분의 리전에서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미국 동부 노던버지니아와 미국 서부 오리곤, 유럽 아일랜드 리전의 경우 종전보다 43% 인하된 1개월 1GB 당 0.004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2006년 AWS S3가 첫 출시됐을 당시 가격은 월 GB당 15센트였다. 10년만에 S3 가격은 첫출시 시점 대비 80% 인하됐다.
글레이셔 서비스는 출시된 2012년 당시 GB당 월 0.01달러였다. AWS는 작년 9월 글레이셔 가격을 30% 인하했었다.
AWS는 이와 함께 글레이셔 서비스에 2종의 회수 옵션을 새로 추가했다. 이용자는 일정 비용을 내면 데이터 회수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표준 회수(standard retrieval) 옵션은 기존 것과 동일하다. 3~5시간 안에 데이터를 가져오려는 이용자는 표준 회수 옵션을 이용할 경우 GB당 0.01달러나 1천건 요청 당 0.05달러의 비용을 내면 된다.
신속 회수(Expedited retrieval) 옵션은 1~5분 안에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GB당 0.03달러나 요청 건당 0.01달러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확정된 회수 일정을 확보하려면 월 100달러의 비용을 내면 된다.
계획에 따라 데이터를 회수하는 경우 5~12시간만에 가져올 수 있는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옵션은 GB당 0.0025달러나 1천 요청당 0.025달러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현재 AWS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기존 고객을 유지하거나 신규 고객을 유치하려 한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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