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구 2020년 1700만명"
[경향신문] ㆍ용인·성남·화성시는 ‘인구 100만’ 돌파 전망…4년간 400여만명 늘 듯

경기도 인구가 앞으로 4년 동안 400여만명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상대로 인구가 증가할 경우 경기도내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는 수원·고양시 2곳에서 용인·성남·화성시를 포함해 모두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올린 2020년도 도시기본계획의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한 ‘계획인구’를 집계한 결과 17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24일 밝혔다. 계획인구는 주민등록이 된 내국인 수와 법무부 등록 외국인 수를 합한 수치다.
2020년 도시기본계획상 경기지역 인구수는 남부 1248만2000명, 북부 460만1000명 등 1708만3000명이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7만명으로 가장 많다. 6월 말 현재 118만988명으로, 4년 뒤 8만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용인(120만명)·성남(114만명)·화성(110만명)·고양(110만명) 등이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지자체가 5곳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만~100만명 지자체도 9곳으로 늘어난다. 남양주(98만8000명)·부천(96만2000명)·안산(93만명) 등 3곳은 인구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평택(86만명)·시흥(70만명)·안양(67만명)·파주(66만8000명)·김포(59만명)·의정부(50만명) 등이다.
시·군별 계획인구가 실현되면 지자체 간 인구 순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는 수원·고양·성남·용인·부천·안산·안양·화성시 순이지만 2020년에는 수원·용인·성남·화성·고양·남양주·부천·평택시 순으로 바뀌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계획인구이기 때문에 실제 인구수는 다소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인구는 2003년(1020만6851명)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매년 증가하는 반면 서울시 인구는 지난 5월 말 28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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