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미디어] 윤태진의 'DUGOUT Story' LG 트윈스 임정우

승패 마진 -14. 그 누구도 LG 트윈스의 가을 야구를 점치지 않았다. 하지만 ‘신바람 야구’라는 그들의 슬로건처럼 후반기 LG는 순풍을 만난 배처럼 막힐 것 없이 나아갔다. 자신에게 주어진 중책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고 팀의 상승세에 기여한 LG의 젊은 수호신. 임정우를 만나보자!

Photographer  황미노   Interview  윤태진   Editor  권형석   Location  잠실야구장



안녕하세요! <더그아웃 매거진> 독자 여러분, 윤태진입니다. 2016 KBO리그가 팀당 144경기는 물론, 포스트시즌까지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돼가네요. (글썽) 이번 ‘더그아웃 스토리’에서는 올 시즌 기적 같은 이야기를 써낸 LG 트윈스, 그 뒷문을 책임진 임정우 선수를 만나보았습니다! 마무리투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의 이야기. 궁금해서 못 참겠네요! 얼른 임정우 선수를 만나러 가볼까요? 자, 출발!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시즌을 마친 소감 한마디 해 주세요.

시즌 시작하고 여름 전까지는 조금 힘들었어요. 그런데 5~6월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이후로 좋아지기는 했죠.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좋았던 한 해를 보낸 것 같아요.


데뷔 이후 처음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보냈다는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웃음) 확실히 의미가 있죠. 작년까지는 선발투수와 중간계투를 오가면서 등판했는데, 올해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 보직에서 시즌을 치렀다는 게 뜻깊은 것 같아요.


마무리투수의 역할이 괜히 부여된 게 아니겠죠? 지난 시즌부터 팀 불펜의 중심으로 주목받으면서 팬들의 응원과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되었어요. 이전과 비교해 볼 때 특별히 변화한 점이 있었나요?

역시 정신적인 부분이죠. 특히 생각하는 방식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예전엔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는데요. 경기가 잘 안 풀리면 그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올해부터는 그날 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마치자마자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위해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게 됐습니다. (멘탈이 강해진 거네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전보다는 더 튼튼한 멘탈을 갖게 됐죠. 특별한 계기는 없지만, 형들도 제게 용기를 많이 주시고 힘이 되어 준 게 계기일 것 같아요.



정신적인 부분이 공에서도 드러나는 것처럼 직구 평균 구속도 3km/h 정도 상승했어요. (2015년 141.8km/h, 2016년 144.6km/h, 통계 출처 스탯티즈)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닌데, 어떤 노력이 있었나요?

적은 수치가 아니죠. (흐뭇) 물론 매년 열심히 해왔지만, 이번 시즌은 특히 노력을 많이 했어요. 작년에 쉬어도 될 시기였지만 마무리캠프에 합류해서 (봉)중근 선배와 따로 준비도 했고요. 그때부터 열심히 준비한 게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요.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특별한 건 아니지만 조금 더 체계적으로 훈련했어요. 웨이트 트레이닝도 더 열심히, 더 무겁게 했고, 러닝도 더 열심히, 더 많이 뛰었네요.


덕분에 체력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아, 체력은 원래 좋았어요! (단호) 그런데 지금은 더 좋아졌죠.



마무리투수의 특별한 무기, 자신감

마무리투수에게 요구되는 조건 중 하나는 자신감이죠. 자신의 공과 뒤를 받쳐주는 수비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절대로 자신 있는 투구를 하기 어려울 거예요. 경기를 끝내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는 마무리투수로서 첫 시즌을 보낸 임정우 선수! 그의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하셨죠! 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인지, 지금부터 한번 들어볼까요?


임정우 하면 커브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구종이기도 하고요. 임정우 선수가 스스로 생각하는 커브는 어떤가요?

스스로가 생각하는 커브요? (부끄) 제가 제일 잘 던지는 것 같아요. 정말요. 커브만큼은 자신 있어요. 물론 어느 공도 자신감 없이 던지면 안 되겠지만요. (웃음)


그렇다면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은 무엇인가요? 역시 커브?

음…. 직구라고 하고 싶은데…. (전원 웃음) 그러면 직구 다음으로 커브를 잘 던지는 거로 할게요.


2016년은 LG 팬들에게 정말 행복한 시즌이었어요. 임정우 선수에게는 생애 세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이기도 했고요.

세 번을 치르는 동안 매번 경기에 나갈 수 있었어요. 그렇게 큰 경기에 마운드에 올라서 좋은 결과를 냈을 때는 기분이 특히 더 좋았죠. 그리고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처럼 잘 못 던졌을 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실 힘은 좀 빠지고 있었지만 계속 꾸역꾸역 잘 막아내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등판했어요. 그런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방심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1차전 패배 후에 ‘이대로 탈락할 것’이라는 평가들 때문에 속상했는데요. 그래도 3차전에서는 실점 없이 던졌기 때문에 만회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런데 가을 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선수들도 많잖아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많은 기회를 받고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LG로 온 건 참 행운인 것 같아요.


특히 2016년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팬들 역시 ‘미래가 밝다’는 이야기를 많이 남겼어요.

그런 말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작년까지는 팀의 연령대가 높았고, 선배님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잖아요. 그래서 어쩌면 젊은 선수들이 중심에 서기는 어려웠죠. 그런데 올해는 양상문 감독님께서 세대교체를 추구하셨고,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해주셨어요. 그리고 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잖아요. 어린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조금씩 좋아지고 단합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2011년, SK 와이번스에서 조인성 선수의 FA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게 되었어요. 당시에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그때는 많이 어렸던 때라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데 적응하기도 어려웠고 많이 힘들었죠. 어린 선수의 시점에서는 프로에 처음 입단한 팀이 제일 친숙한 느낌이 드니까요. 그래서 팀을 옮긴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와서는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 살기도 했으니까요.


그렇게 이적해온 LG에서 팀 통산 1,00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어요!

운 좋게…. (웃음) (대기록의 주인공이라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 않나요?) 좋았죠. 그런데 제가 팀의 마무리투수를 본격적으로 맡던 시기가 아니라…. 중근 선배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 기록하게 된 거라서 단지 기분만 살짝 좋았던 것 같아요. 만약 이제 다시 마무리투수로서 기록을 세우게 된다면 더 좋겠죠?


기록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요?

물론 초반에는 있었죠. 마무리투수의 등판은 곧 ‘내가 막아야 경기가 끝난다’는 의미를 가지니까요. 그 압박감 때문에 처음 마무리투수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나쁜 공을 많이 던졌고 성적도 떨어졌어요. 지금은 그 부담감을 극복한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 최근에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죠!

어? 무슨 일이요? (2017년 WBC(World Baseball Classic)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선발됐잖아요!) 아, 다른 소식인 줄 알았네요. (웃음) 1차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을 때 기분은 좋았지만 사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일본에 있을 때 친구들이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더라고요. 사실 저는 최종 엔트리가 1월쯤 나올 거라 예상해서 ‘친구들이 뭐라도 해주려고 이러나’ 하고 생각했는데 듣고 보니 국가대표팀 선발 소식이었죠. 그래서 당시에 옆에 있던 (이)동현이 형이랑 같이 기뻐했어요. 그리고 선수들끼리 식사를 하러 간 자리에서도 선배님들 모두 축하해주셨고요. 정말 기분 좋았죠.



선수 생활을 하면서 모든 보직에 기회가 있었어요. 다른 보직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지 않나요?

선발투수요. 선발투수로 많은 기회를 받았는데 그에 비해 보여드린 게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그게 많이 아쉬워요. 제가 가진 구종이나 여러 조건들이 선발투수에 적합하기 때문에 잘해보고 싶었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공 던지는 체력이 문제였어요. 어떤 운동을 해도 공 던지는 체력이 늘지 않더라고요. 그런 상황에 코치님들께서 제 생각을 빨리 틀어주셨죠. 그래서 ‘짧은 이닝에 더 강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다시 선발투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할 자신이 있나요?

(웃음)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마무리투수로 잘하고 있으니까요. 제게 주어진 역할에서 더 열심히, 더 잘하고 싶어요.


그런데 공 던지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얘기와는 반대로 다른 팀 마무리투수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이닝(70 2/3)을 소화했어요.

공 던지는 체력에 관해서 형들한테도 많은 조언을 구했는데요. 다들 ‘요령’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아마 저는 그 요령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웃음) 그런데 그동안 선발투수와 중간계투를 오가면서 등판했던 경험 덕분인지 마무리투수치고는 많이 던질 수 있는 체력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잘 던질 수 있었고요.


특별한 체력 관리 비법이 있나요?

특별한 건 없어요. 단지 러닝을 잘 뛰죠. 저 정말 잘 뜁니다. (얼마나 잘 뛰는 건가요. 혹시 다 쓰러지는데 나 혼자만 뛰고 있을 정도로? (웃음)) LG에서 제일 잘 뛰어요. 자부할 수 있어요!


궁금하네요! 체력관리 하면 역시 음식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임정우 선수는 뭘 좋아해요?

비위가 약해서 비린 해산물만 잘 못 먹고 나머지는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 먹어요.


팬들 사이에서 ‘임정우는 OOO와 닮았다’는 얘기가 상당히 많이 나와요. 혹시 들어본 적 있나요? 어라,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 어떡해…. (민망) 여자 연예인이잖아요. 이연희 씨…. (부끄) (저도 그 얘기를 가장 많이 들었어요! 혹시 싫은 건가요?) 아니요. 싫은 건 아니에요. 그냥 나는 나이고 싶은데…. 자꾸들 닮았다고 하시니까…. (배우 현빈 씨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건 아니죠. 놀리는 겁니다. (전원 웃음)


그럼 본인이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가 있나요?

아니요. 저는 닮은 사람 없어요. (웃음) 그리고 연예인을 닮았다는 얘기는 부정하고 싶어요. 왠지 욕먹을 것 같아서요. (그럼 혹시 좋아하는 연예인은 없나요?) 연예인에 관심이 없어요. 배우나 아이돌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면 외모 말고 실력적으로 닮고 싶은 선수는 없나요? 롤모델이라든지요!

어릴 때는 그저 야구 잘하는 선수라면 누구든 닮고 싶어 했는데요. 고등학생 때는 특별히 닮고 싶은 선수가 있었어요. 다르빗슈 유(현 텍사스 레인저스)요. 그때는 다르빗슈가 던지는 공을 저도 던져보고 싶었어요. 투구 폼이나 메커니즘도 많이 참고하기도 했고요. 그래서인지 (우)규민이 형이 “컨디션 나쁠 때 다르빗슈의 투구 영상을 참고해봐라. 메커니즘에 너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조언해주신 적도 있습니다.



야구장 밖에서의 ‘사람’ 임정우


예전 언론 인터뷰에서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것은 가족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어요.

제가요? 어릴 때라서 형식적으로 얘기한 것 같아요. (웃음) 5년 전이니까…. 그때는 스물한 살이었네요.


가족을 굉장히 각별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힘든 시절을 보냈어요. 어머니께서는 홀로 저와 동생을 키우셨고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도 저희를 많이 도와주셨을 만큼 힘들었는데, 그 상황에서도 어머니께서 제가 장남이란 이유로 모든 우선순위를 저에게 두셨거든요. 그래서 ‘야구 잘해서 받은 만큼 꼭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특히 여동생을 잘 챙기고 예뻐한다던데요!

아니요. 누가 그랬어요? (당황)


본인이 ‘나 때문에 동생이 학원도 다니지 못했다’면서 미안해한 적이 있어요. 이 얘기도 어릴 때 형식적으로 한 얘기라 기억이 나지 않는 건가요. (웃음)

(폭소) 아, 그건 기억나요! 제가 야구를 하다 보니 어른들이 동생보다 저를 더 신경 써주셨던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동생은 뒷전이었을 테고요. 그런 점이 너무 미안했죠. 지금 정말 잘 해주고 있어요. (동생과는 친한가요?) 안 친..하지는 않죠. (웃음)


약간은 솔직하고 까칠한 성격인 것 같아요. 평소에 가족이나 동료, 친구들을 대할 때는 어떤 성격인가요?

솔직한 것도 맞고 까칠한 것도 맞아요. 내성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말 수도 적고요.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재밌게 하려고도 하고 말도 많이 하지만, 처음 보거나 친하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는 제 모습을 잘 보여주려고 하지 않아요. 낯을 가린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혹시 야구 이외의 취미생활이 있나요?

음악 듣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야구 외에 다른 종목의 운동을 하기도 해요. 골프도 해보고 축구도 해봤는데 솔직히 저랑은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웃음) 물론 다칠까 봐 잘 안 하기도 하지만요.



<더그아웃 매거진> 공식 질문이에요. 임정우에게 야구란?

야구란…. 다 똑같은 답변을 하지 않을까요? '내 인생‘이라든지, ’살길‘이라든지…. 잘 모르겠어요. 즐거움이라고 해야 하나? 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감정표현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야구 하는 동안만큼은 그런 틀을 벗어나게 되니까요. 또 야구를 안 했다면 이런 인터뷰도 못 했겠죠. 그러니까 저에게 야구는 즐거움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임정우 선수에게 LG 트윈스란?

기회고 터닝 포인트죠. LG에 와서 말도 안 될 정도로 기회를 많이 받았거든요. 사실 당시 LG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았는데 제가 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천운인 것 같아요. 다시 생각해보면 운이 좋았네요. (웃음)


임정우 선수는 앞으로 어떤 야구를 하고 싶어요?

단기간에 엄청나게 잘해서 큰돈을 버는 것도 좋겠지만, 오랫동안 꾸준하게 야구 하고 싶어요. 가능한 긴 시간 동안 하면 좋겠지만 마흔 살 정도가 되면 떠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물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웃음)


앗, 이번엔 정말 어려운 질문이에요! 임정우 선수의 이름으로….

혹시 삼행시 해야 하는 건 아니죠? 한 번도 안 해봤는데….


맞습니다!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시도해봐요!

임정우!

정우야!

우리 정우 야구 열심히 하자! 아니, 잘하자! 화이팅!

아, 정말 힘들었어요. 제일 어려운 질문이네요. (웃음)


마지막 질문이에요. 이번 시즌 뜨거운 응원을 보여준 LG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LG 트윈스 임정우입니다. 올해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보냈는데, 그래도 우리 LG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선수들도 힘낼 수 있었어요.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여정의 마침표를 찍게 됐지만, 내년에는 2위, 1위, 끝내는 우승까지, 더 좋은 성적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역대 트윈스 프랜차이즈 투수 중 단일시즌에서 2016년 임정우보다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던 투수는 봉중근, 이상훈, 우규민, 김용수. 단 네 명뿐이다. LG 팬들이 사랑하는 그들의 전통과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갈 줄무늬 유니폼의 수호신. 임정우의 앞날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더그아웃 매거진 12월호(68호) 표지

위 기사는 대단한미디어에서 발행하는 더그아웃 매거진 2016년 12월호(68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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