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익 갈피 못잡는 수험생 많아.. 근본 해결책은

중기협력팀 2016. 10. 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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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 지난 5월 개정된 신토익은 구토익에 비해 문제 출제 형식이 복잡해져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올라갔다. 이 때문에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는 수험생이 많다. 서밋토익어학원 인기강사 LC 김해라, RC 유성흠이 제시하는 근본적인 신토익 해결책을 들어봤다.

서밋토익어학원의 유성흠 RC강사(사진 왼쪽)와 김해라 LC강사/사진제공=서밋토익어학원

◇문장 통으로 페러프레이징하는 것에 대비하자
기본적으로 LC 시험에 자주 나오는 단어를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으로 동의어·유의어를 잘 정리해 둬야 한다. 파트 3·4의 경우 정답이 똑같이 들리기보다는 재표현(Paraphrasing)돼 등장하기 때문이다.

파트3은 '3인 대화' 및 '그래프 연계문제'가 추가돼 신토익에서 가장 높은 변별력을 요구한다. 한 문장을 통으로 다 들어야만 재표현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많다. '재표현'된 문장들을 통으로 암기해 둬야 하는 이유다.

◇쉐도잉을 꾸준히 하자
신토익에서 가장 어려워진 부분은 파트2라고 볼 수 있다. 짧은 한 문장의 질문을 듣고 적절한 대답을 A, B, C에서 찾아내려면 빠른 의미 파악과 해석이 중요하다. 구토익 때처럼 질문 초반의 1~2개 단어만 듣고 시간, 장소, 이유, 방법 등을 파악해 정답을 고르는 식이 아니라 질문의 전체적인 뉘앙스를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비중이 높아진 셈이다. 따라서 포괄적으로 질문을 이해하고 정답을 고르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원어민과 똑같은 속도와 발음으로 그림자 따라읽기(Shadowing)를 하면서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빠르게 지나가는 질문을 알아듣는 데 도움이 된다.

◇신유형 풀이법을 알아두자
파트3에 신설된 '3인 대화'는 화자들의 이름을 서로 불러주는 발음을 통해 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정답을 찾아야 한다.

파트3·4의 공통 신유형인 '말의 의도 묻는 문제'는 우선 질문 속의 큰따옴표 안에 있는 '대사'를 읽으면서 중요한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쳐둔다. 그리고 전반적인 상황을 다 이해할 필요가 있으므로 해당 '대사' 앞뒤 상황 속의 중요한 단어들을 조합해 나가면서 문제를 풀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다.

파트3·4의 또 다른 공통 신유형인 '시각정보 연계문제'에는 도표, 지도, 쿠폰, 청구서, 차트 등이 나오는데 절대 복잡한 시각 정보는 주어지지 않는다. 미리 읽어 보고 지도는 장소 전치사(beside, next to, near)가 들릴 것을 예상하고 쿠폰은 만료기간(valid until May 31)이 언제까지인지 확인하면 된다. 차트는 최상급 표현(the largest)을 위주로 들을 준비를 하자.

파트6에 신설된 '문장 고르기 문제'는 앞 문장 1개, 뒷 문장 1개를 해석하고 보기 4개 문장을 일일이 해석한 후 내용상 가장 가까운 문장을 골라 넣어야 한다. 즉, 최대 6개 문장까지 해석이 필요하므로 속독 능력이 요구된다.

파트7에 추가된 '3중 지문'은 우선 3개 지문의 주제를 파악해야 하고, 3개 지문에 흩어져 있는 단서를 빠르게 조합해야 연계 문제의 정답을 찾을 수 있다. 기존의 2중 지문과 풀이법은 유사하지만 지문 1개가 더 추가됐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조합해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자
신토익은 문법과 품사의 비중이 줄고 어휘와 독해 비중이 늘었다. 100개 문항 중 약 85개 문항이 해석이 필요한 문제다. 따라서 RC에서는 어휘력과 독해력이 토익 점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에 따라 지문으로 출제되는 파트6·7 문제는 풀고 나서 틀린 것만 리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끝내지 않아야 한다. 한 문장, 한 문장 속에 등장하는 모르는 단어와 표현을 모두 챙기고 해설집의 우리말과 비교하면서 직독직해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지문 전체 스키밍 훈련을 하자
파트7은 지문마다 주제를 빨리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일일이 모든 문장을 해석해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문장이 아니라 단어, 구문 위주로 읽어서(Skimming) 주제를 재빨리 파악해야 한다. 원리는 LC 파트3·4 지문 파악과 같다고 보면 된다. 방송 내용을 완벽히 알아듣지 못해도 질문이 요구하는 정답이 나오는 부분만 정확히 들으면 정답을 찾을 수 있다. 파트7의 경우도 지문 내용이 완벽히 이해되지 않더라도 정답이 나오는 주요 단어, 구문만 정확히 읽어주면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데다 주제 파악도 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지문 전체를 모두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부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어떤 단어, 구문들이 나오는지 익숙해져야 한다는 말이다. 신토익 파트7 문제는 지문 전체를 다 읽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자주 출제가 되기 때문이다.

중기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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