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두피여드름 생길라" 두피건강 망치는 나쁜 습관 5가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 모씨(32, 여)는 깨끗한 피부로 회사 내에서 '동안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매끈한 피부로 늘 자신감을 가지고 지내던 김 씨는 얼마 전 회사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김 대리는 얼굴 피부는 동안인데, 머리 속 피부는 신경을 쓰지 않아 비듬과 두피뾰루지가 많은 것 같다"는 소리를 들은 것. A씨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 감는데 왜 비듬과 두피여드름이 생긴 것인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는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A씨처럼 얼굴의 모공과 주름에는 각별히 신경을 쓰는 반면 머리카락과 두피 건강에는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두피의 모공은 얼굴보다 2배 이상 커 유해성분에 노출되기 쉬어 두피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얼굴 피부만큼이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혹시 나도 모르게 두피 건강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피를 망치는 나쁜 습관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 머리 자주 감기
비듬이 생겼다고 지나치게 머리를 자주 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머리를 지나치게 자주 감을 경우 두피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 오히려 비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 머리 감는 횟수는 개인의 두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샴푸는 하루에 한 번이 적당하다. 만약 자신이 지성 두피라면 매일 감는 것도 괜찮다.
◇ 뜨거운 물로 머리 감기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그 온도 그대로 머리까지 감는다. 하지만 두피에 뜨거운 물과 샴푸가 닿으면 두피 표면은 뽀득함을 넘어 사막처럼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건조해진 두피는 가벼운 빗질만으로 우수수 허연 비듬을 만들어낸다. 적어도 머리를 감을 때만큼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자. 같은 샴푸를 쓰더라도 물 온도가 낮아지면 두피의 건조함이 한결 덜해진다.
◇ 열풍으로 머리 말리기
바쁜 아침 시간 드라이기의 열풍은 젖은 머리를 말리는데 요긴하게 쓰인다. 하지만 고온건조한 열풍은 머리카락의 수분뿐만 아니라 두피의 수분까지 가져가 버린다. 두피의 모공도 부쩍 벌어질 수 있다. 조금 바쁘더라도 머리를 말릴 땐 찬바람을 이용해 두피부터 빠르게 말리자. 찬바람은 두피 상태는 물론 머릿결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포니테일 즐기기
고무줄로 깡총 묶어 올린 포니테일 스타일은 5살은 어려보이게 하는 마법의 헤어 스타일이지만, 두피 건강을 생각한다면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포니테일처럼 머리를 바짝 묶는 헤어 스타일은 두피를 과도하게 잡아 당겨 탈모를 부추기고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두피에 무리를 주지 않는 스프링형 머리끈을 이용해 낮게 묶어주는 것이 두피 건강에 보다 도움이 된다.
◇ 물 안마시고 버티기
요즘같이 더운 날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열이 오르기 쉽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미지근한 물을 하루에 2리터씩 섭취해보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두피의 열을 내려 비듬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목마름을 느끼는 예민도가 떨어져 체내 수분이 부족해도 목마름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갈증과 상관 없이 정해진 양을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생활 습관을 바꾸어도 비듬 혹은 지루성피부염이 계속된다면 비듬 치료용 약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듬의 원인균은 일반 샴푸로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니조랄'은 주 2회 사용하는 비듬 치료용 샴푸로써 비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피티로스포룸(말라쎄지아) 균을 억제하여 비듬 및 지루성피부염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진정한 동안이 되고 싶다면 두피 건강부터 챙겨보는 건 어떨까. 오늘의 사소한 습관은 분명 10년 후 건강한 두피로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다.
cskim@dt.co.kr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은 폴더블폰시대" 중국업체가 공개한 시제품은..
- 재규어에 업계 첫 'T맵' 탑재.. 경계사라진 내비 '무한경쟁'
- 자율규제한다던 인터넷방송, '문제의 BJ'도 돈만 되면..
- 가뭄 원인으로 지목된 '데이터센터'.. 충격적인 물 사용량
- 한국 간판 모바일게임, 중국만 가면 맥 못추는 이유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