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리안이 축구 선수가 된 사연.. '아버지를 위해'

박대성 2016. 12. 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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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미키타리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축구 선수가 되기로 결심한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했다. 미키타리안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길을 걷기 위해 축구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미키타리안의 아버지는 1980년 소비에트 연방공화국에서 뛴 축구 선수였다. 미키타리안은 "나는 10살부터 내 인생은 온통 축구였다. 훈련하고 보고 읽는 것을 반복했다. 심지어 게임도 축구만 했다. 지네딘 지단, 카카와 같은 창의적인 선수들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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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축구 선수가 되기로 결심한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했다.

미키타리안은 유럽에서 주목받는 수준급 미드필더다. 도르트문트 시절 140경기에 출전해 41골 4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유럽 통계 업체 ‘OPTA’가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최다 도움도 미키타리안의 몫이었다.

뛰어난 활약은 유럽 빅클럽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대대적인 개편을 꿈 꾼 맨유가 미키타리안을 품에 안았다. 생각보다 긴 적응기에도 꿋꿋이 훈련에 매진했고,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LF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미키타리안이 축구 선수가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각) 미키타리안의 사연 하나를 공개했다. 미키타리안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길을 걷기 위해 축구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미키타리안의 아버지는 1980년 소비에트 연방공화국에서 뛴 축구 선수였다. 그러나 미키타리안이 6살이 됐을 무렵 뇌종양에 걸렸고 33세에 생을 마감했다. 온 가족이 슬픔에 잠겼지만, 어렸던 미키타리안은 “아버지는 어디 계셔?”라며 해맑은 질문을 던졌다.

미키타리안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1년 뒤 축구를 접했다. 성장하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음을 알았고, 아버지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에서도 “아버지가 나를 축구로 인도했다. 나의 우상이다. 아버지처럼 되려고 무던히 애썼다”라고 회상했다.

물론 축구를 좋아하기도 했다. 미키타리안은 “나는 10살부터 내 인생은 온통 축구였다. 훈련하고 보고 읽는 것을 반복했다. 심지어 게임도 축구만 했다. 지네딘 지단, 카카와 같은 창의적인 선수들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길을 걷고 싶었고, 축구가 좋았던 소년은 유럽 빅클럽이 원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제 맨유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미키타리안은 “아버지가 올드 트래포트에 있는 나를 보면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다. 곁에 계시진 않지만 모든 것은 아버지의 힘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미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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