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D-31]역대 신인상 수상자 #서태지와 아이들 #아이돌 #엑소

홍승한 2016. 12. 19. 06: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올 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향연 ‘서울가요대상’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대상이지만 만개한 꽃이 되기 이제 막 봉오리를 터뜨리는 신인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2016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내년 1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그동안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은 수 많은 수상자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고,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별들도 많다. 서울가요대상의 역대 신인상 수상자를 통해 1990년 이후 가요계를 돌아봤다.
제 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가수 신해철(왼쪽)이 조용필에게 상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DB
◇신인상으로 짚어보는 가요계
1990년 제1회 서울가요대상이 선정한 첫 신인상 수상자는 바로 고(故) 신해철이었다. 1988년 밴드 무한궤도로 출전한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그는 1990년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안녕’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으로 첫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014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노래는 언제나 우리곁에서 위안이 되고 있다. 2015년 24회 시상식에서는 넥스트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지며 그를 추모했다.

1990년부터 총 25번의 시상식을 거쳐 선정된 신인상 주인공은 모두 68팀이다. 그 해 최고의 가수 한팀에게 주어지는 대상과 달리 여러 팀을 선정하는 신인상의 성격상, 수상자만 보면 가요계의 변화를 짚어볼 수 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남자 솔로가 강세를 보였다. 1회 신해철·김민우, 2회 신승훈·심신, 3회 이덕진, 5회 구본승, 6회 성진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에서 신인상을 받고 무대를 펼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는 다양성이 보다 넓어졌다. 조성모, 성시경, 휘성, 비, 세븐 등 남자 솔로는 물론 양파, 김현정, 이정현, 박화요비 같은 여성 솔로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솔로 뿐만 아니라 NRG, 브라운 아이즈, 빅마마, 코요태, 샵, 자두 등 다양한 그룹도 함께 사랑받았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아이돌을 중심으로한 그룹들이 신인상의 주인공을 차지했다. 2004년 이후 34팀의 수상자 중 솔로는 단 5명에 그쳤다. 특히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비교할 수 없는 음반 판매량을 자랑하는 보이그룹은 매년 유력한 신인상 후보다. 걸그룹 역시 대중성을 바탕으로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신인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무엇보다 K팝을 이끄는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신인상을 거치며 성장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제 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수상 후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DB
◇신인상에서 대상까지 성장한 팀은?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2년 3회 시상식에서는 서울가요대상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신인상과 동시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당시 데뷔 음반으로는 최대인 170만장을 판매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한국 가요계에 한획을 그었다. 서태지는 ‘문화대통령’이란 타이틀로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고 양현석도 YG엔터테인먼트 수장으로 한국 가요계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이듬해 ‘하여가’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신인상 수상자는 향후 유력한 대상 후보자가 되는 가운데 조성모는 1998년 9회 신인상을 차지한 후 10회 ‘For yoour soul’, 11회 ‘다짐’으로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동방신기 역시 15회 신인상 수상 후 16회 시상식서 ‘“O” 正.反.合.’로 정상에 올랐다. 17회 나란히 신인상은 받은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각각 18회(Nobody), 19회(Gee)·20회(Oh)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6회 신인상 수상자인 슈퍼주니어는 21회 ‘Mr.Simple’ 대상을 받기도 했다.올해는 2013년 22회 시상식서 신인상을 수상한 엑소가 2014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대상 4연패에 도전한다.
여자친구가 ‘제25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 수상을 하고 있다. 최재원선임기자shine@sportsseoul.com
◇제26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주인공은?
올해 역시 수 많은 아티스트가 신인상을 놓고 경합을 펼치고 있다. 남자·여자 모두 솔로보다는 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모바일 투표 경쟁도 뜨겁다. 신인상 선정의 30% 반영되는 모바일 투표는 국내·외 각 50%의 비율로 적용된다. 국내 투표에선 아스트로(39.49%)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아이오아이(30.38%)가 뒤를 바짝 쫓는 형국이다. NCT127(17.46%), 블랙핑크(3.81%), 펜타곤(3.15%)이 3~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투표에선 NCT127가 과반을 훨씬 넘는 득표율(53.27%)로 압도적 1위고 아스트로(17.97%), 블랙핑크(15.99%), 우주소녀(4.37%), 아이오아이(4.29%)도 신인상 경쟁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26회 서울가요대상은 내년 1월 19일 오후 7시부터 KBSn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 및 모바일 중계도 전세계적으로 이뤄진다. 윈벤션을 통해 국내 모바일 및 온라인으로 생방송되고 미주 유럽 지역에도 독점 방송될 예정이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스트파워코리아를 통해서는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모바일 및 온라인, VOD 등으로 독점 방송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엑소(아래쪽)가 ‘제25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DB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