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봐도 봐도 끊이지 않는 잔뇨감, 방광염의 신호

조민경 2016. 11. 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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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방광염. 또한,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는 면역력을 저하해 방광염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적은 수분 섭취와 오래 앉아 있는 것, 과음 등도 방광염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 감염의 대다수가 성관계로 인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치료기간 동안은 성관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만약 꼭 가져야 한다면 성관계 전과 후에 소변을 보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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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방광염. 하지만 자신이 정말 방광염에 걸린 것인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불편한 증상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방광염의 가장 보편적인 증상은 소변을 보는 일에서 나타난다. 소변이 너무 잦거나 갑자기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소변을 보면서 느껴지는 통증, 소변을 본 후 느껴지는 잔뇨감 등이다.

이러한 증상을 보통 스트레스나 음료를 많이 마셔 생기는 증상으로 보는 이들도 많지만, 사실 이 모든 증상은 방광염의 증상에 속한다.

특히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있는 경우에는 방광 외에 콩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화장실의 여성

▲ 방광염의 원인

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해 짧고 항문, 질과 가깝다. 따라서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남성보다 큰 편이다. 이러한 요도에 세균이 감염되고 그 세균이 방광으로 들어가게 되면 방광염이 발생한다. 남성보다 여성이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도 그런 이유다.

청결하지 않은 상태로 성관계할 경우 감염되기 쉽고, 배변 후 뒤처리 습관이 잘못된 경우에도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는 면역력을 저하해 방광염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적은 수분 섭취와 오래 앉아 있는 것, 과음 등도 방광염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 방광염 치료, 주의할 점은?

방광염은 초기에 완전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이 될 가능성이 큰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완전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만성이 되지 않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병원을 통해 방광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면,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카페인 (커피, 녹차) 등을 비롯해 탄산음료, 과일 주스 등은 마시지 않거나 그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된다. 수분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하며, 만약 수분 섭취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하루 5잔 정도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자.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 감염의 대다수가 성관계로 인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치료기간 동안은 성관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만약 꼭 가져야 한다면 성관계 전과 후에 소변을 보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 또한, 배변 후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움직여 뒤처리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이야기한다. 강한 스트레스와 수면 시간의 부족 등은 방광염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면역력을 떨어뜨려 방광염을 일으킨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면역력 강화를 비롯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방광염은 간단한 소변 검사와 전문의의 진료로 충분히 발견 가능하며, 치료 역시 약을 먹는 것으로 가능하다.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같은 병원을 방문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하지 않아 빈뇨와 끊이지 않는 잔뇨감에도 병원을 찾지 않았던 당신이라면, 만성 방광염이 되지 않도록 병원을 찾아볼 결심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민경 건강의학전문기자 mamind@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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