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예비입찰 마감 연장에도 매각 무산.. 파산 가능성 커져

고성민 기자 2016. 7. 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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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의 파산 가능성이 커졌다.

6일 건설업계 및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법정관리 중인 우림건설의 인수합병(M&A) 예비입찰에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기업이 몇 곳 있었지만 결국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1일 마감된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 때에도 아무 기업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복수의 기업이 응찰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6일까지 예비입찰 마감일을 연장했지만 결국 응찰자가 없어 매각이 불발됐다.

지난 2월 진행된 1차 매각 본입찰에는 1개 기업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우선협상자 선정기준에 해당되지 못해 최종 입찰에서 무효 처리됐다.

업계는 두 번째 매각 입찰도 무산된 만큼 우림건설이 파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1991년 설립된 우림건설은 지난 2007년 시공능력평가순위 34위까지 오르며 중견 건설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환 헤지 파생상품으로 큰 손실을 보며 지난 2009년 워크아웃에 돌입했고, 2012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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