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비하인드, 브래드 피트 부상투혼부터 숨겨진 단서 7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영화 '세븐'에 숨겨진 이야기가 호기심과 감탄을 자아냈다.
재개봉 영화 '세븐'(감독 데이빗 핀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27일 공개됐다.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로 꼽히는 '세븐'은 성서에 나오는 7가지 죄악을 근거로 마치 천지창조의 스케줄을 모방하듯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명씩 잔인하게 살인 행각을 벌이는 희대의 연쇄 살인범과 그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 지난 1990년대 초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조디악 킬러 사건을 토대로 만들었다. 극악무도 살해 방식과 목적, 잔혹한 캐릭터를 재현하게 위해 데이빗 핀처 감독은 작은 소품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의 이름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는 무관심이 팽배한 사회를 돌아보게끔 만들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다. 특정 도시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로 강렬함을 더한다.
7번의 살인 사건이 7일 동안 벌어지는 영화 '세븐'은 7과 관련된 세세한 설정 또한 눈길을 끈다.
오프닝 시퀀스에 등장하는 빌딩 개수 7개, 빌딩 번호는 7로 시작되고, 영화 시작 7분만에 주인공 밀스가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클라이막스에선 오후 7시에 택배가 도착하고, 영화가 끝나기 7분 전 결말 암시 대사까지 영화 곳곳에 7과 관련된 단서가 숨겨져 있어 혀를 내두르게 한다.
브래드 피트에 얽힌 캐스팅 비화와 부상 투혼 또한 밝혀졌다. 브래드 피트가 맡은 신참 형사 밀스 역엔 사실 다양한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었다고. 케빈 코스트너, 니콜라스 케이지, 실베스터 스탤론, 덴젤 워싱턴 등이 고려됐다. 이중 덴젤 워싱턴은 영화가 너무 어둡고 잔인하단 이유로 제의를 거절했고 이후 이를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브래드 피트가 밀스를 맡으며 섹시하고 열정적인 형사 캐릭터가 완성됐다. 이밖에도 극 중 용의자와 빗속 추격전을 벌이는 도중 부상을 입는 신은 실제 브래드 피트가 촬영 도중 자동차 앞유리에 박혀 수술하게 돼 추가된 장면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세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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