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전 심슨, 트럼프 대통령 예언.."예산 함부로 쓰다가" 경고까지

2016. 11. 1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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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16년전 이를 예고한 인기 만화 ‘심슨’의 한 장면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방송사 카메라에 잡힌 장면과 ‘심슨’ 속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너무나도 닮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6월 16일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과 흡사했다. ‘심슨’에서는 이외에도 트럼프 이후 대통령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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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16년전 이를 예고한 인기 만화 ‘심슨’의 한 장면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방송사 카메라에 잡힌 장면과 ‘심슨’ 속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너무나도 닮았기 때문이다. 시차를 넘어선 만화 내용에 많은 네티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방영된 ‘심슨네 가족들’ 시즌 11의 17화 에피스드 중 ‘미래로 간 바트(Bart to the future)’편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등장했다.
 
심슨의 아들인 바트가 2030년으로 가서 미래를 예측하는 에피소드에서 만화 속 트럼프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장면이 나왔다. 이는 지난 6월 16일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과 흡사했다.
 
‘심슨’에서는 이외에도 트럼프 이후 대통령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왔다. 바트의 동생 리사가 “저는 미국 최초의 이성애자 여성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때 망가진 예산이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았다”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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