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유인나, 공유의 여동생이었다..육성재는 나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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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도깨비' 유인나가 공유의 여동생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육성재의 정체는 나비가 맞을까?
30일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 분)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된 지은탁(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승사자(이동욱 분)은 지은탁에게 김신의 검을 빼면 도깨비가 무(無)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를 듣고 지은탁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지은탁은 "여기도 우리집이 아니었구나. 이번생에 집이 없나보다"라며 김신의 집을 떠났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김신은 지은탁을 찾아 헤맸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저승사자는 "검 뽑으면 네가 죽는다고 다 이야기 했어"라며 "네가 죽는 걸 원하지 않아. 그저 네가 무로 돌아가면 심심할 것 같아서"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 시각 지은탁은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다. 앞서 유덕화(육성재 분)가 김신에게 자신이 지은탁을 찾으면 카드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스키장에 나비가 날아들었고, 유덕화는 김신에게 "지은탁 찾았다. 지금 스키장에 있다"며 그의 행적을 알리며 그의 정체가 나비임을 암시했다.
지은탁을 찾은 김신은 "집에 가자"며 "말할 기회를 놓쳤다. 놓쳐서 좋았다. 가능한 모든 기회를 놓칠 참이 었다. 이 검에 묻은 수천명의 피를. 그 한생명의 무게를 내가 판단해서는 안되는 거였다. 그러니 이 검을 빼줘라. 부탁이다"라고 진심으로 부탁했다.
그러나 지은탁은 "죽어도 싫어요. 그러니까 나 찾지마요"라며 "또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면 그때 정말 죽일거니까"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그를 혼자 두고 떠날 수 없었던 김신. 이후 김신은 "검을 뽑아야 한다. 그 핑계로 네가 계속 필요하다고 했으면 좋겠어. 그것까지 하려고 했으면 좋겠어. 그런 허락 같은 핑계가 생겼으면 좋겠어. 그 핑계로 내가 계속 살아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같이"라며 진심을 고백한 뒤 홀로 집으로 향했다.
이때 지은탁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선반이 자신을 덮쳐 쓰러지고 말았다. 또 다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
그 순간 저승사자는 김신에게 한시간 후 지은탁이 동사 할거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김신은 삼신할매(이엘 분)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저승사자에게 털어놓았고, 저승사자는 지은탁과 김신의 운명을 알게 됐다.
김신은 무작정 지은탁을 찾아나섰지만 역시나 찾지 못했다. 그러나 쓰러져있던 지은탁이 김신과 만났던 과거를 주마등으로 떠올린 뒤 자신도 모르게 "사랑해요"라고 중얼거렸고, 김신은 이를 듣고는 바로 지은탁에게로 향했다.
늦지 않게 도착한 김신은 지은탁의 목숨을 간신히 구했다. 병원에서 눈을 뜬 지은탁은 촛불을 불어도 나타나지 않는 김신에 불안해했고, 이내 멀리 김신의 모습이 보이자 "이제 안오는줄 알고 내가"라며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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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은탁은 "나 이제 아저씨한테 보이는게 없어요. 그래서 아저씨 검 못빼줘요. 웃어도 안 빼줄거에요"라고 말했고, 김신은 지은탁을 뒤에서 안아줬다.
이후 김신은 "나도"라고 말했지만 지은탁이 이를 알아듣지 못하자, 그는 "모르면 됐어"라며 지은탁을 계속 안아줬다.
얼마 뒤 지은탁은 김신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고,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계속해서 지어보였다.
한편 김신과 써니(유인나 분)의 첫 만남도 그려졌다.
앞서 김신은 귀신까지 동원하며 지은탁을 찾던 중 지은탁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치킨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에도 지은탁은 없었고, 발걸음을 돌리던 찰나 사장인 써니와 마주했다.
묘한 분위기가 흐르던 그때, 써니는 김신을 향해 "오라버니"라고 불러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이내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2500만원을 바른 사람이 시급 6030원 받은 우리 아르바이트생은 왜 찾느냐. 당신이 우리 아르바이트생 울렸느냐"라며 쏘아붙였다.
얼마 뒤 저승사자와 김신, 지은탁과 써니는 한 테이블에 마주앉았다. 써니와 김신은 서로에 대한 견제를 하던 중 저승사자는 앞서 자신이 써니의 기억을 지웠다는 사실을 잊고는 "김선씨, 맥주 두 잔이요"라며 써니의 본명을 불렀다.
이를 들은 김신은 화들짝 놀랐고, 써니는 저승사자를 부른 뒤 "나는 내 이름 알려준적 없는데 어떻게 알았느냐"고 따져물었다.
써니의 추궁에 황급히 말을 돌린 뒤 가게로 향하던 저승사자의 손을 써니가 붙잡았다. 타인의 손을 만지면 전생을 보는 저승사자는 써니의 전생이 김신이 가진 족자 속 인물인 김신의 동생(김소현 분)과 같다는 것을 알아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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