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정준하, '측은지심' 케미 폭발..북극에서 온 큰 형들의 짠내

<무한도전> 북극곰의 눈물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북극으로 떠났고 한국에 남은 멤버들은 이들을 응원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처칠에 도착한 순간부터 싸움이 시작됐다. 정준하가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쓰자 박명수는 “너는 말을 놓으려면 놓고 존댓말을 쓰려면 계속 써라”라고 다그쳤다. 이에 정준하는 “부모님한테도 이렇게 하잖아”라며 맞섰다.
두 사람의 말싸움이 끝이 없자 박명수는 “야, 입 꽉 물어”라며 얼굴을 가격하는 척을 했다.
박명수가 뜬금없는 ‘처칠’ 2행시로 정준하에 응수하자 정준하는 받아주지 않았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 씨 받아주십시오”라며 카메라에 호소했고, 제작진은 잠시 후 한국과 위성전화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시차로 인해 이른 시간에 모일 멤버들을 염려했으나 박명수는 “왜 미안해?”라며 “두 시간 더 있다가 해”라고 말했다.
반면 그 시각 한국에서는 멤버들이 상암 MBC에 모여 북극곰 생중계를 기다렸다. 유재석이 박명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는 바람에 교민들이 알게 됐다고 폭로하자, 양세형은 “그런 실수들이 잦은 거 보면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것 같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하하가 두 사람의 마찰을 걱정하자 유재석은 “안 그래도 지금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본 것만 해도 (싸움위기)2번 정도라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하는 서로 싸우면서도 안쓰러워하는 관계가 신기하다고 하자 유재석은 다시 “그래서 관계가 유지가 되는 거에요, 서로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극의 박명수, 정준하와 한국의 멤버들이 영상통화를 통해 생생한 현장을 중계하려고 했으나 현지와의 연결 상황이 좋지 않아 몇 번이나 끊기기를 반복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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