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 고성으로의 초대①..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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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또 데스클리몽'/내일투어 제공 |
[투어코리아] 고성(古城)에서의 하룻밤은 여행자의 로망이다. 꿈같은 유럽 여행에서 하루쯤 귀족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 보기만 해도 기품 넘치는 고성을 둘러보며 귀족들의 삶을 엿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곳에서의 하룻밤을 머무는 것은 특별함을 선사한다. 마치 왕과 공주가 된 듯 우아함을, 낭만을 만끽하며 운치 가득한 고성산책에 나서보자. 각 나라 관광청, 여행사들이 추천하는 '낭만 가득 고성'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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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또 데스클리몽 / 내일투어 제공 |
동화 세상으로 안내하는 '샤또 데스클리몽'
500년 역사를 지닌 고성 '샤또 데스클리몽(Chateau d'Esclimot)은 외관부터 동화 속
공주의 성처럼 낭만적이다. 1543년 처음 지어진 이 고성은 아름다운 성외관과 드넓은 부지에 자리한 프랑스식 정원, 그리고 호수가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마치 동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 한 성 풍경에 매료된 여행객들과 파리지앵들이 많이들 찾고 있는 호텔.
성 내부도 앤티크한 가구들과 아기자기한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호텔 객실에 머물다보면 마치 중세시대 귀족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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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또 데스클리몽 / 내일투어 제공 |
고성을 즐기는 방법은 여유다. 귀족처럼 느긋하게 호수와 정원 따라 성 주변을 산책하고, 푸른 잔디밭에 앉아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쉼을 즐기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
52개 객실로 구성된 이 호텔은 파리에서 남서쪽, 열차로 약 1시간 떨어진 샤르트르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에 머물며 샤르트르 마을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고딕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재된 샤르트르 노트르담성당은 첨탑이 웅장하게 솟아있어 눈길을 끈다. 또 성당 내부에 172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도 유명하니 고성에 머문다면 한번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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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또 드 몽빌라젠느'/ 내일투어 제공 |
'파리의 연인' 로맨틱 촬영지 '샤또 드 몽빌라젠느'
중세 귀족들의 고급 별장지였던 '샹티이'에 자리한 '샤또 드 몽빌라젠느(Chateau de
Montvillargenne)'는 프랑스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성이다. 19세기에 개인 저택으로 지어져, 세계 2차 대전 중에는 병원으로 전쟁 이후에는 학교로 쓰였던 곳으로, 파리에서 기차로 30분만 이동하면 닿을 수 있어 파리여행을 즐기다 번잡함을 피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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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또 드 몽빌라젠느'/ 내일투어 제공 |
챈틸리 숲 중심에 자리한 이 고성은 드라마'파리의 연인'에서 주인공인 김정은과 박신양의 왈츠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프랑스식 정원에는 수백 종에 달하는 꽃과 나무가 있어, 이 성 분위기를 한층 더 로맨틱하게 물들인다. 3층 건물, 120개 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골프, 승마, 산책, 사이클 등 야외활동도 만끽할 수 있다.
날 좋은 날 대형 테라스 야외에서 식사를 하며 정원과 성 주변의 드넓은 시골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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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또 드 몽빌라젠느'/ 내일투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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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또 드 몽빌라젠느'/ 내일투어 제공 |
귀족들의 별장에서 휴가를 '샤또 드 디본느'
귀족들의 여름 별장으로 초대받은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샤또 드 디본느(Chateau de Divonne)'. 스위스와 맞닿아 있는 프랑스 동쪽 휴양도시 '디본 느 레 방(Divonne-les-Bains)'에 자리한 이 호텔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까워 스위스 여행객들이 머물기 좋은 곳이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15km 거리, 쥐라산맥의 스키 리조트에서 20분, 제네바 호수의 기슭에서 20분 거리에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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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또 드 디본느'/ 내일투어 제공 |
11세기 초 처음 지어졌으나 불에 타고 파괴되면서 여러 차례 재증축됐으며 1860년 확장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고풍스러운 가구와 로맨틱한 패브릭으로 잘 정돈된 객실에서 그림 같은 알프스 산맥과 제네바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휴양지로 그만이다. 5~9월 야외 자쿠지에서 알프스를 눈에 담으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힐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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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 제임스 파리호텔'/ 에바종 제공 |
파리 낭만 더해주는 '세인트 제임스 파리호텔'
고성에서 하룻밤 머물며 파리 낭만 여행을만끽하고 싶다면 '세인트 제임스 파리 호텔(Saint James Paris Hotel)'이 제격이다. 고성 호텔들이 주로 파리 외곽에 있는 것과 달리, 이 호텔은 파리 시내 유일한 샤토 호텔이기 때문.
100년 이상된 이 성은 파리의 낭만과 도시의 편리함을 극대화 시킨 호텔이다. 특히 에펠탑, 샹젤리제, 개선문, 국회의사당, 블로뉴 숲 등 파리의 주요 관광지와 가깝고 럭셔리 브띠크로 유명한 빅토르위고 거리와도 가까워 파리 시내 여행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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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 제임스 파리호텔'/ 에바종 제공 |
파리 시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파리낭만을 한껏 만끽한 후 호텔로 들어가는 성문을 지나면 마법의 시간이 펼쳐질 듯하다. 레드 카펫이 깔린 로비, 웅장한 계단을 마주하는 순간 마치 중세 영주의 파티에 초대된 듯 기분 좋은 두근거림도 만끽할 수 있다.
48개의 객실은 각각의 스토리와 컨셉트로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하게 꾸며져 있다. 벽지무늬, 앤티크한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섬세하게 꾸며져 소소한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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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 제임스 파리호텔'/ 에바종 제공 |
미슐랭 1스타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우아한 'Virginie Basselot'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럭셔리한 겔랑 스파도 여행 충족감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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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 제임스 파리호텔'/ 에바종 제공 |
<사진 및 자료협조 체코관광청, 스위스정부관광청(www.MySwitzerland.co.kr), 에바종, 내일투어, 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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