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민아, 탈모도 방귀도 사랑입니다(종합)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가 순수하지만 진한 사랑을 보여줬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맹장 수술을 하고 입원한 공심(민아)과 그 곁을 지키는 안단태(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도시락을 싸고 피크닉을 떠났다. 단태는 공심의 얼굴이 좋아 보이지 않자 “어디 아프냐”고 물었다. 공심은 어딘가 불편해하면서도 연신 “괜찮다”고 답했다.
잔디 위에서 도시락을 먹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움을 만끽하던 두 사람. 공심은 복부 고통을 호소하며 단태 위로 쓰러졌다. 단태는 공심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공심의 맹장이 터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수술을 마친 공심은 입원했고 단태는 공심의 곁을 떠나지 않은 채 침대 옆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단태는 배가 고프면서도 공심이 굶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같이 밥을 굶는가 하면 공심이 불편해하자 “가발 벗어도 된다”며 머리를 감겨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공심은 자신의 원형 탈모가 보일까 부끄러워하면서도 단태의 자상함에 감동해 머리를 맡겼다. 단태는 공심의 머리를 감겨주던 중 탈모 위치를 발견했다. 그는 공심에게 “약 줘봐라. 내가 발라주겠다”며 꼼꼼하게 약도 발라줘 공심을 설레게 했다.
병실에서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방귀가 나오면 퇴원해도 좋다는 간호사의 말에 내심 아쉬움을 드러내며 둘이서 오래 있고 싶은 마음에 방귀가 나오지 않기를 바랐다.
다음 날 단태는 퇴근 후 공심의 병실을 들렀다가 방귀 소리를 들었다. 공심의 얼굴에는 부끄러움 보다는 안타까운 기색이 스쳤고, 단태 역시 마찬가지였다. 급기야 두 사람은 간호사에게 “아직 방귀가 나오지 않았다”며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퇴원을 미룬 두 사람은 함께 야식을 먹고 밤 산책을 즐기며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단태는 “사실 아까 방귀소리 들었다”며 장난을 치다가도 “방귀 안 나왔으면 더 있는 건데”라고 아쉬움을 내비쳐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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