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이닝 무실점 시즌 5승..인터뷰도 돌부처 "내일도 준비"
[서울신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투수이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끝판 대장’ 오승환(34)이 8경기 만에 마운드에 올라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태고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오승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가 1-2로 끌려가던 8회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팀이 3-2로 역전승해 시즌 5승(3패 17세이브)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7에서 1.82로 떨어졌다.
MK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볼 구위, 컨디션보다 첫 번째는 팀이 이긴 것, 승리투수가 된 것이 가장 좋은 거 같다”면서 “내일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박빙 상황에서 등판한 것에 대해 “실점하면 경기 분위기 자체가 지는 분위기로 흘러갈 것이라 그거에 초점을 맞췄다. 빨리 승부를 해서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불펜 투수로 5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에서 운이 많이 따랐다. 그 다음 경기에서는 확실하게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불안하지 않게 막겠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사타구니 통증을 두고는 “사타구니는 아니고 허벅지 안쪽이다”라면서 “지금 던지고 내려와서는 큰 문제는 없다. 내일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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