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영혼기병 라젠카' 10년만의 전격 귀환.. 1화부터 13화까지 전편 방송

대한민국No.1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의 화제작 ‘영혼기병 라젠카’가 10년만에 돌아온다.

투니버스에서는 28일(금)부터 29(토)까지 이틀 동안 ‘영혼기병 라젠카(Soul Frame LAZENCA)’를 전격 편성한다.

대한민국 No.1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 ‘영혼기병 라젠카’ 28일(금), 29일(토) 밤 12시부터 전편 방송

초절정 인기를 누렸던 역대급 작품이었던 만큼, 라젠카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1화부터 13화까지 전편을 양일간 방송한다. 28일(금)에는 1화~6화, 29일(토)에는 7화~13화가 밤 12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영혼기병 라젠카’는 투니버스와 손오공이 공동으로 투자해 제작한 13부작 애니메이션. 인류 평화와 환경 보존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공상과학(SF)으로 형상화한 ‘영혼기병 라젠카’는 종영 후 인기에 힘입어 PC 게임으로 제작되기도 했고,피규어와 모바일게임 콘텐츠로 제작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당시 그룹 넥스트(N.EX.T)가 부른 OST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초 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영혼기병 라젠카’의 OST이자 넥스트 4집 앨범 수록곡인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를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영혼기병 라젠카’ 편성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애청자 뿐만 아니라 가수 故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투니버스 화제작 ‘영혼기병 라젠카’는 오는 28일(금)과 29일(토) 밤 12시부터 각각 1~6화, 7~13화가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