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피긴 알리페이 수석부사장 "3년 내 100만 가맹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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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중국 최대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가 한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습니다.
SBSCNBC가 한국을 찾은 알리페이의 운용사 앤트파이낸셜의 수석 부사장을 만나 향후 사업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윤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알리페이 운용사인 앤트파이낸셜의 더글라스 피긴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3년 안에 해외에서 100만 개의 알리페이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순한 결제서비스를 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글라스 피긴 / 앤트파이낸셜 부사장 : 알리페이는 80여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이를 활용해 정보 검색 등을 한 다음에 구매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이 결제 앱을 전세계에서 구현하려고 합니다.]
현재 중국 내 알리페이 사용자는 4억5000만 명에 달합니다.
또 중국 이외 70여 개국에서 8만 개 가맹점을 두고 있습니다.
알리페이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 문을 적극 두드리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지난해 4월 진출해 현재 3만2000여 개 가맹점을 확보했습니다.
향후 협력사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더글라스 피긴 / 앤트파이낸셜 부사장 : 소비자들이 뭔가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것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 가맹점들을 소개 해주는 것이고 또 가맹점주에게는 특정 소비자를 상대로 마케팅하고자 할 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줄 수 있습니다.]
더글라스 피긴 수석부사장은 특히 오프라인 상점이나 서비스를 온라인과 연계한 O2O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더글라스 피긴 / 앤트파이낸셜 부사장 : O2O는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 우리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와 가맹점간 관계를 장기적으로 유지해주기 때문에 O2O에 계속 집중하고 있고 앞으로도 투자할 계획입니다.]
올해 모바일 페이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38% 급증한 6200억 달러, 우리 돈 74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앞으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됩니다.
이같은 성장성을 보고 애플과 구글은 일찌감치 모바일 결제 사업을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등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는 1년 만에 누적 결제금액이 2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더글라스 피긴 부사장은 향후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글라스 피긴 / 앤트파이낸셜 부사장 :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O2O든 정보 검색이든 모바일 서비스를 접촉하면서 모바일 결제도 더욱 늘어날 것이고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번에 알리페이는 한국무역협회와 신세계 그룹 등과 협약을 맺고 국내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 등 토종 간편 결제서비스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SBSCNBC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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