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뉴스터치] 청문회서 빵 터진 박범계, '박뿜계' 화제 外

2016. 12.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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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뉴스]
◀ 나경철 아나운서 ▶

지금 이 시간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을 알기 쉽고 간결하게 전해드리는 '이브닝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박범계 웃음> 입니다.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문회 도중 웃음을 터뜨린 게 화제가 됐는데요. 네티즌들은 박 의원에게 <박뿜계>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먼저 청문회 영상부터 보시죠.

[장제원 의원/새누리당]
"(김경숙 증인이) 최순실이 내려간다 잘 대해라 정윤회 부인이다 얘기한 것은 확인하셨습니까?"

[김청현/교육부 감사관]
"그것은 맞습니다."

[김경숙/이화여대 체대학장]
"한 분의 얘기 아니겠습니까? 죄송합니다."

[장제원 의원/새누리당 ]
"위원장님 제가 답변을 요구하지 않은 걸 답변하고 있습니다. 잠깐만 시간 끄세요."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네. 또 제가 위원장을 할 때군요."

[김경숙/이화여대 체대학장]
"죄송합니다."

[장제원 의원/새누리당]
"저는 객관적으로 감사관의 감사 내용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김경숙 증인 잠깐만요. 장 의원님. 지금 불만이 무엇이죠? (웃음)"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성한 국정조사장에서 웃음을 터뜨린 점을 우리 시청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제가 웃은 이유는 사실 장제원 의원님이 꼭 제가 위원장 직무대행을 할 때마다 이의가 있다고 하시고 제지를 청구하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런데 이 영상만 보시면 박범계 의원이 왜 웃었는지 잘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는데요. 한 네티즌이 청문회가 끝나기 전, 장 의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웃음 사건'의 진상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문자를 통해 "박 의원이 장 의원에게 <불만이 뭔가요?>라고 묻자, 장 의원이 증인을 가리키며 <혼내주세요>라고 말한 게 맞느냐" 이렇게 물었고요, 이에 대해 장 의원이 "네"라고 답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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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라면값 인상> 입니다.

맥주, 달걀 가격이 오른 데 이어 라면값까지 뛰어 서민들 생활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20일부터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값이 평균 5.5% 오릅니다.

인상되는 품목은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모두 18개 제품인데요.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이달 초 맥주 가격이 평균 6% 오른 데 이어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의 여파로 달걀값이 10% 가까이 올랐는데 라면값 인상 소식까지 전해지자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공백을 틈타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소식은 유선경 아나운서가 전해드릴 텐데요.

유선경 아나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망 사고 소식이라고요.

◀ 유선경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만취한 대학생이 승용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6시 반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강변대로에서 발생했는데요. 대학생 21살 김 모 씨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살 양모씨를 들이받았고, 양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 운전자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네, 방금 보신 것처럼 음주운전은 돌이킬 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음주운전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경찰이 오늘 밤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청은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아침 6시까지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큰 유흥가 주변과 연계 도로를 중심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음주 단속 실적을 올리는 것보다는 음주운전 심리를 위축하는 데 중점을 둬 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이른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합니다.

지방청별로는 주 1회 일제단속을, 경찰서별로는 상시 단속체제를 구축하고 심야시간대 단속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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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분개해 굴착기를 몰고 대검찰청에 돌진해 시설물을 부순 기사, 기억하시죠. 이 기사가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는 오늘 특수공용물건손상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굴착기 기사 45살 정 모 씨의 첫 공판준비 기일에서 피고인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국민참여재판으로 사건을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정씨는 지난달 1일 굴착기를 몰고 대검에 돌진해 민원실 출입문 등을 부숴 1억 5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주고, 청원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평소 생활고에 시달리던 정 씨는 최씨의 호화생활 보도를 보고 반감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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