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군, 병역 기피 논란에 입 열었다.."9년간 정신과 다녀"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6. 10. 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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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인기BJ 최군. 경향신문 자료사진

인기BJ 최군(29·최우람)이 병역 기피 논란으로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군은 14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병무청에서 재검 요청이 왔고 그 과정에서 정신과 관련 상담이나 심리검사 같은 과정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다”며 “그런 부분 없이 받는 현역 입영 처분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군은 “공정한 재검 이후 보충역이든 면체 처분을 내리든 따를 것이다”고 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정신 질환이 있으면서 어떻게 대중들을 상대할 수 있느냐’고 하지만 많은 연예인들이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다”면서 “난 벌써 9년째 정신과를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13일 서울지방병무청이 최군을 상대로 낸 ‘현역병 입영 처분 취소’ 항소를 기각했다.

최군은 신체검사 1급 판정을 받고 2007년 육군 보충대에 입영했지만 정신치료 필요성의 이유로 4일만에 귀가조치했다. 이어 2014년 다시 진행된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았지만 최군은 이를 취소해달라는 ‘현역병 입영 처분’ 소송을 내 승소했다.

그러나 최군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명 ‘최군 놀이’가 유행이다. 군대와 관련 없는 게시물에 ‘최군 군대 가라’는 댓글을 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군 비방하는 댓글 또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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