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구스타 기무라 사오리, 깜짝 결혼 발표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2016. 12. 3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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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일본 여자배구 간판스타 기무라 사오리(30)가 2016년의 마지막 날에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기무라는 31일 개인 블로그에 "결혼했다는 것을 올해 안에 밝히고 싶었지만 계속 미뤘었다. 결국 오늘에야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기무라의 결혼 상대는 일반인으로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지만 기무라는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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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일본 여자배구 간판스타 기무라 사오리가 31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기무라 사오리 블로그 캡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일본 여자배구 간판스타 기무라 사오리(30)가 2016년의 마지막 날에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기무라는 31일 개인 블로그에 "결혼했다는 것을 올해 안에 밝히고 싶었지만 계속 미뤘었다. 결국 오늘에야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기무라의 결혼 상대는 일반인으로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 블로그에 '이 사람과 결혼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시즌 중임을 고려해 결혼 관련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지만 기무라는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라는 올림픽 4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일본이 낳은 최고의 스타 선수다. 대표팀 주장으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국전에도 나섰다.

기무라는 "얼마 남지 않은 배구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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