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종영, 김새론·윤시윤 '새드 엔딩'이 남긴 긴 여운
디지털뉴스부 기자 2016. 7. 17. 10:25

배우 김새론과 윤시윤이 만난 드라마 ‘마녀도감’이 아련한 감동을 선사하며 종영했다.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마지막 회에서 윤시윤(허준)과 김새론(연희)은 서로를 살리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로맨스를 보여줬다.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만이 김새론의 저주를 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윤시윤이 김새론을 위해 죽기로 결심한 것.
윤시윤은 “널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행복했다”며 고통없는 죽음을 가져다 준다는 희생수를 거침없이 마셨다.
하지만 윤시윤은 죽지 않았다. 김새론 역시 자신의 비밀을 듣고 윤시윤이 마실 희생수를 바꿔치기 해뒀기 때문. 자신이 살기보다 윤시윤을 살리기 위한 선택을 한 것이다. 김새론의 이 같은 희생에 모든 저주는 풀렸다.
이후 윤시윤은 김새론과의 약속대로 내의원이 됐다. 40년의 시간이 흘러 제자와 함께 도성을 향하던 윤시윤은 김새론과 처음 만났던 흑림 초가집에서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갔다. 그리고 자신을 기다리던 김새론과 재회했다. 동화 같은 결말이었다.
시청률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서로를 위한 희생도 불사하는 어린 연인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에는 진한 감동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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