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told] 이적시장 정산, 영입 제일 잘한 팀은?

Huw Davies 2016. 9.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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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Huw Davies]

올 여름 잉글랜드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두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무려 11억 6500만 파운드(약 1조 7160억 원)가 오갔다. 역대 가장 많은 이적료 기록이다. 전통의 빅클럽뿐 아니라 중하위권 팀들도 구단 규모에 비해 과감하게 투자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드 No.1 풋볼매거진 <포포투> 각 팀의 영입 상황을 점검해 이적시장을 가장 잘 보낸 팀 순위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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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료 단위: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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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체스터시티
IN: 존 스톤스(4750만) 르로이 사네(3700만) 가브리엘 헤수스(2700만) 일카이 귄도간(2000만) 클라우디오 브라보(1540만) 놀리토(1380만) 마를루스 모레노(475만) 헤로니모 룰리(400만) 올렉산드르 진첸코(170만)

OUT: 세코 포파나(380만) 조 하트, 엘리야킴 망갈라, 윌프리드 보니, 사미르 나스리, 제이슨 데나이어, 마를루스 모레노, 헤로니모 룰리, 올렉산드로 진첸코, 마누 가르시아(이상 임대) 마틴 데미첼리스(이상 계약해지)

핵심 자원은 모두 잡고,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채웠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존 스톤스를 데려온 것은 가장 큰 성과다. 귄도간, 브라보, 놀리토 등도 실력과 이름값을 모두 겸비했다. 거품이 심한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에서 꽤 합리적인 가격에 이들을 영입했다. 빅클럽 중에서는 가장 효율적으로 이적시장을 보냈다. 유망주들을 저렴한 가격에 영입해 바로 임대 보낸 것은 미래를 위한 포석이다.

#2. 레스터시티
IN: 이슬람 슬리마니(2500만) 아흐메드 무사(1600만) 남팔리스 멘디(1300만) 바르토스 카푸스트카(750만) 론-로베르토 칠러(260만) 루이스 에르난데스(자유계약)

OUT: 은골로 캉테(3000만) 안드레이 크라마리치(850만) 괴칸 인러(300만) 리치 드 라에(250만) 리암 무어(100만) 톰 로렌스(임대) 마크 슈워쳐, 조 도두, 폴 콘체스키, 딘 해먼드, 잭 밤비(이상 계약해지)

공준분해 걱정을 했던 레스터는 캉테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제이미 바디를 비롯해 리야드 마레즈, 다니엘 드링크워터 등이 모두 잔류했다. 동시에 슬리마니, 무사, 멘디 등 즉시전력감을 영입했다.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엔 무리 없는 스쿼드를 완성했다. 새로 온 선수들이 팀에 빨리 적응한다면 올 시즌에도 상위권에서 노는 레스터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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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체스터유나이티드
IN: 폴 포그바(8900만) 에릭 베일리(3000만) 헨릭 미키타리안(2630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자유계약 영입)

OUT: 패디 맥네어, 도날드 러브(두 명 합쳐 550만) 제임스 위어(500만) 타일러 블랫켓(100만) 윌 킨(100만) 아드낭 야누자이, 제임스 윌슨, 캐머런 보스윗잭슨, 기예르모 바렐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이상 임대) 빅터 발데스, 닉 포웰, 애슐리 플레쳐(이상 계약해지)

최전방과 측면 공격, 미드필드, 중앙 수비 등 필요한 포지션에만 돈을 썼다. 간절하게 원했던 포그바를 복귀시켰고, 불안했던 수비 해소를 위해 스페인에서 펄펄 날던 베일리를 영입했다. 미키타리안은 공격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적료 없이 이브라히모비치를 데려온 게 크다. 네 명 모두 의심의 여지 없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이끌 빅네임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4. 미들즈브러
IN: 마르텐 드 룬(1200만), 아다마 트라오레(400만), 빅토르 피셔(380만), 안토니오 바라간(300만) 파비오 (200만) 알바로 네그레도, 칼럼 체임버스, 조던 맥기(이상 임대) 가스톤 라미레스, 빅터 발데스, 브래드 구잔, 베르나르두 에스피노사(이상 자유계약 영입)

OUT: 알버트 아도마(500만) 애덤 리치(500만) 코너 리플리(임대) 조나단 우드게이트, 리스 윌리엄스, 무스타파 카라욜, 다미아(이상 계약해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도전을 위해 미들즈브러는 착실하게 영입 작업을 했다. 구단 규모에 큰 12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이탈리아에서 활약했던 드 룬을 데려왔다. 실력과 장래성을 모두 겸비한 선수다. 공짜로 네그레도, 체임버스, 라미레스, 발데스 등을 스쿼드에 합류시킨 것도 큰 성과다.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6위에 오른 건 절대 우연이 아니다. 

#5. 사우샘프턴
IN: 소피앙 부팔(1600만) 피에르 호이베르그(1280만) 네이선 레드몬드(1100만) 알렉스 맥카시(400만) 제레미 피에드, 스튜어트 테일러(이상 자유계약 영입)

OUT: 사디오 마네(3400만) 그라치아노 펠레(1200만) 빅터 완야마(1100만) 후안미(200만) 파울로 가자니가, 샘 갤러거, 제이슨 맥카시 (이상 임대) 가스톤 라메레스(계약해지)

마네, 펠레, 완야마를 판 돈으로 부팔, 호이베르그, 레드몬드 등을 영입했다. 부팔은 프랑스 릴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호이베르그는 바이에른뮌헨에서 뛰지 못해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가격 대비 실력을 감안하면 높은 점수를 줄 만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다만 감독이 바뀐 가운데 핵심 지원들이 대거 팀을 떠났으니 새 얼굴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6. 번리
IN: 제픈 헨드릭 (1050만) 스티븐 데푸르(750만) 요한 베르그 구드문드손(250만) 닉 포페(110만) 패트릭 밤포드, 존 팔라나간(이상 임대)

OUT: 데이비드 존스(170만) 루카스 주키비츠, 로웬 헤닝스, 크리스 롱, 다니엘 라퍼티(이상 임대) 조이 바튼, 맷 테일러, 로이드 다이어, 맥 길크스(이상 계약해지)

번리는 원래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쓰는 팀이 아니다. 이번엔 다르다. 화끈하게 질렀다. 선수 영입에 2000만 파운드 정도를 투자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생존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영입한 선수 면면도 탄탄하다. 헨드릭은 유로 2016에 출전한 아일랜드 선수 중 최고였다. 데푸르는 벨기에 국가대표로 뛴다. 번리의 잔류를 이끌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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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크리스털팰리스
IN: 크리스티앙 벤테케(2700만) 안드로스 타운젠드(1300만) 제임스 톰킨스(1000만) 스티브 만단다(150만) 로익 레미(임대)

OUT: 얀닉 볼라시에(2500만) 드와이트 게일(1000만) 밀레 예디냑(400만) 알렉스 맥카시(400만) 조니 윌리엄스, 술라이 카이카이(이상 임대) 마루앙 샤막,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브레디 한겔란드, 아드리안 마리아파, 패디 맥카시(이상 계약해지)

벤테케와 타운젠드, 톰킨스를 영입하는 데에만 무려 5000만 파운드를 썼다. 볼라시에, 게일 ,예디냑 등을 보내고 얻은 이적료 수익을 초과하는 규모다. 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팰리스의 의지가 이 정도로 크다. 임대로 레미를 데려왔고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 만단다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한 것도 성과다.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는 영입을 했다. 

#8. 스토크시티
IN: 조 알렌(1300만) 라마단 소비(500만) 라이언 스위니(25만) 윌프리드 보니,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리 그랜트(이상 임대) 

OUT: 마르크 윌슨(200만) 필립 볼샤이트, 호셀루(이상 임대), 스티브 시드웰, 피터 오뎀윙기(이상 계약해지)

알렌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미드필더다. 보니나 인디를 임대로 데려온 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보니는 한 때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였다. 마크 휴즈 감독이 만약 보니를 전성기 시절로 되돌려놓는다면 스토크는 생각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지도 모른다. 볼샤이트, 윌슨을 잃었지만 인디가 왔으니 수비도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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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본머스
IN: 조던 아이브(1500만) 루이스 쿡(700만) 리스 무세(540만) 브래드 스미드(300만) 마크 윌슨(200만) 잭 윌셔, 네이선 아케(이상 임대) 에메르손 하드이만(자유계약 영입)

OUT: 매트 리치(1200만) 토미 엘픽(300만) 리 톰린(300만) 토켈로 란티(150만) 유넌 오케인(85만) 션 맥도날드(25만) 글렌 머레이, 로이 윙긴스(이상 임대) 실뱅 디스탱, 스테판 주바(이상 계약해지)

본머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 어린 선수들에게 과감하게 투자했다. 아이브나 쿡, 무세, 에메르손 등은 모두 20대 초반이다. 에디 하우의 지도를 받으며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임대로 윌셔를 데리고 온 것도 눈에 띈다. 20여 팀이 윌셔 영입을 노렸지만, 최후의 승자는 본머스였다. 리치나 엘픽, 톰린 등의 빈 자리를 무난하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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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첼시
IN: 다비드 루이즈(3200만) 미키 바추아이(3320만) 은골로 캉테(3000만) 마르코스 알론소(2300) 에두아르두(자유계약)

OUT: 모하메드 살라(1450만) 파피 질로보지(800만) 스티페 페리카(340만) 마르코 마린(300만) 후안 콰드라도, 로익 레미, 케네디, 베르트랑 트라오레, 바바 라흐만, 나단 아케, 패트릭 밤퍼드, 크리스티안 아추, 기타 30명(이상 임대) 존 스위프트, 마르코 아멜리아(이상 계약해지)

이적시장 마감일, 두 선수를 사는 바람에 첼시의 순위가 이 목록에서 하락했다. 일간지 <더타임즈>는 ‘3200만 파운드짜리 다비드 루이스의 재영입은 비논리적’이라고 혹평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3순위 센터백을 그 가격에 되사다니.

#11. 아스널
IN: 시코드란 무스타피(3500만) 그라니트 샤카(3000만) 루카스 페레스(1700만) 롭 홀딩(200만) 아사노 타쿠마(80만)

OUT: 세르쥬 나브리(430만) 아이작 헤이든(250만) 웰링턴 실바(250만) 잭 윌셔, 칼럼 챔버스, 조엘 캠벨, 보이체흐 슈쳉스니, 아사노 타쿠마(이상 임대) 미켈 아르테타, 토마스 로시츠키, 마티유 플라미니(이상 계약해지)

아스널 팬들의 “제발 돈 좀 써다오”라는 외침이 최소한 액수 상승에는 도움을 줬다. 아르센 벵거는 올여름 총 7500만 파운드를 썼다. 무스타피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하지만 샤카와 루카스의 몸값은 미지수로 남는다.

#1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IN: 안드레 아예우(2050만) 마누엘 란치니(940만) 아르튀르 마쉬아퀴(550만) 토니 마르티네스(240만) 시모네 자자, 괴칸 퇴레, 조나단 칼레리(이상 임대) 알바로 아르벨로아, 소피아네 페굴리, 하바드 노이트베르트, 애슐리 플레처, 도밍고스 퀴나(이상 자유계약)

OUT: 제임스 톰킨스(1000만) 에네르 발렌시아, 리스 버크, 스테픈 헨드리, 마르틴 사무엘센, 조시 컬린(이상 임대) 조이 오브라이언, 디에고 포옛, 엘리어트 리(이상 계약해지)

질보다 양을 선택했다. 큰돈을 썼다고 뽐내고 싶어 하는 구단주가 소유한 클럽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영입을 위한 노력(4500만 파운드!)은 수포가 되었다. 디미트리 파예의 잔류가 이번 여름 웨스트햄의 최고 희소식이다.

#13. 왓퍼드
IN: 로베르토 페레이라(1300만) 아이작 석세스(1250만) 다릴 얀마트(700만) 크리스티안 카바셀레(600만) 스테파노 오카카(500만) 제롬 싱클레어(400만) 브리스 자 제제(400만) 유네스 카불(350만) 후안 카밀로 수니가, 케네디(이상 임대), 아드리안 마리아파(자유계약)

OUT: 마테이 비드라(800만) 미겔 라윤(500만) 이케치 안냐(400만) 알멘 압디(350만) 알론 니옴(300만) 다니엘 푼딜(150만) 조세 마누엘 후라도(85만) 마리오 수아레스, 스티븐 베르귀스, 아달베르토 페나란다, 오비 울라레, 토미 호반, 마티아스 라네지(이상 임대) 가브리엘레 안젤라, 에사이드 벨칼렘, 후안프란, 조엘 엑스트랜드, 조지 바이어스(이상 계약해지)

왓퍼드의 선수단 변동은 실로 엄청나다. 지난해 여름 왓퍼드는 17개국 10리그 21명을 영입했다. 올여름 총비용은 3000만 파운드. 공격진에 가세한 선수, 전술적 목적으로 영입된 선수, 잔류를 선택한 스타(오디온 이갈로!) 등 정말 다양하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14. 에버턴
IN: 야닉 볼라시에(2500만) 애슐리 윌리암스(1200만) 이드리사 게예(710만) 도미닉 캘버드-르윈(150만)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85만) 에네르 발렌시아(임대)

OUT: 존 스톤즈(4750만) 브렌던 갤로웨이, 에이든 맥기디, 루크 가버트, 코너 그랜트, 샤니 타라샤이(이상 임대) 리온 오스먼, 토니 히버트, 스티븐 피에나르, 팀 하워드(이상 계약해지)

새 감독, 새 스포팅디렉터, 새 투자자가 들어온 클럽치고는 영입 성적이 저조하다. 풋볼리그 출신 선수를 셋이나 영입했고, 볼라시에 영입에 과한 돈을 썼다. 로멜루 루카쿠와 로스 바클리를 지켜냈고, 스톤즈를 팔아 거액을 벌어들인 점은 칭찬할 만하다.

#15.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IN: 나세르 샤들리(1300만) 매트 필립스(550만) 앨런 니옴(300만) 브렌던 갤로웨이(임대) 할 롭슨-카누(자유계약)

OUT: 제임스 체스터(900만) 크리스티안 감보아(100만) 리키 램버트(50만) 세바스티안 포코그놀리 타일러 로버츠(이상 임대) 스테파네 세시뇽, 빅터 아니체베, 안데르스 린데가르드(이상 계약해지)

유로2016에서 활약했다고 해서 할 롭슨-카누의 영입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는 없다. 체스터와 니옴을 판 금액에 비해서 토트넘에서 별 볼 일 없었던 샤들리의 몸값이 지나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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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리버풀
IN: 사디오 마네(3400만)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300만) 로리스 카리우스(470만) 라그나르 클라반(420만) 요엘 마티프 알렉스 마닝거(이상 자유계약)

OUT: 크리스티안 벤테케(3400만) 조단 아이브(1500만) 조 알렌(1300만) 마틴 스크르텔(500만) 루이스 알베르토(430만) 제롬 싱클레어(400만) 브래드 스미스(300만) 세르지 카노스(250만) 조단 로시터(25만) 주앙 카를로스 테세이라(25만) 존 플라나간, 대니 워드, 아담 보그단, 라자르 마르코비치, 안드레 위즈덤(이상 임대) 마리오 발로텔리, 콜로 투레, 호세 엔리케(이상 계약해지)

8위에서 4강으로 진입하려는 팀 치고는 선수 영입에 지출을 최소화했다. 벤테케와 아이브를 판 돈으로 비용을 줄인 셈이다. 전 포지션에 걸쳐 고르게 영입했지만 눈에 띄는 이름은 많지 않다. 수준급 레프트백과 골키퍼에 대한 불안이 남아있다는 말이다. 바이날둠과 마네가 몸값에 맞는 폭발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17. 토트넘 홋스퍼
IN: 무사 시소코(3000만) 빈센트 얀센(1700만) 빅토르 완야마(1100만) 조르주 케빈 은쿠두(1100만) 포 로페스(임대)

OUT: 나세르 샤들리(1300만) 라이언 메이슨(1300만) 알렉스 프리차드(800만) 디안드레 예들린(500만) 그랜트 와드(60만) 도미닉 볼(15만) 나빌 벤탈렙, 클린턴 은지, 페데리코 파시오, 루크 맥기(이상 임대)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관심사는 시소코 영입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유로2016에서 시소코가 보여준 활약상에 몸이 달았다. 애초 그의 몸값으로 책정했던 1600만 파운드가 3000만 파운드로 올랐다. 클럽 역대 최고액 이적료와 타이 기록이다. 걱정스러운 건 챔피언스리그 참가로 경기 일정이 빡빡한 이번 시즌, 끝까지 버텨줄 자원이 풍부하지 않다는 점이다. ‘대체’가 아닌 ‘강화’가 필요한 여름이었다. 지금의 토트넘은 강하다. 하지만 스쿼드는 여전히 빈약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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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헐시티
IN: 라이언 메이슨(1300만) 데이비드 마샬(500만) 제임스 위어(500만) 윌 킨(100만) 듀메르시 음보카니, 마르쿠스 헨릭센(임대)

OUT: 모하메드 디아메(450만) 손 알루코, 라이언 테일러(이상 계약 해지)

프리 시즌의 ‘대혼란’에 연쇄적으로 모든 일이 지연됐다. 레스터와의 개막전까지 등록된 선수가 고작 13명이었을 정도다. 개막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혼돈의 불이 꺼진 것은 아니었다. 결국 이적시장 마감 이틀 전 폭풍 영입으로 이어졌다. 통상 시장에서 구걸하는 사람은 선택권을 갖기 어렵다. 잘 낚아챈 대표적인 선수는 마샬이다. 궁여지책으로 리버모어를 수비수로 쓰고 있지만, 대체자원이 없다. 메이슨 영입에 과한 지출을 한 것도 사실이다. 

#19. 스완지 시티
IN: 보르하 바스톤(1550만) 페르난도 요렌테(500만) 알피 머슨(500만) 르로이 페르(475만) 마이크 판 더 후른(200만) 마크 비라이티, 조지 바이어스(자유계약)

OUT: 안드레 아예우(2050만) 애슐리 윌리엄스(1200만) 알베르토 팔로스키(500만) 에데르(400만) 바페팀비 고미스, 마빈 엠네스, 카일 바틀리, 매트 그리메스, 프랑크 타바누(이상 임대) 라힘 핸리(계약 해지)

스완지의 여름은 소득이 있었다. 아예우와 윌리암스를 팔면서 이적료를 짭짤하게 챙겼다. 대체 자원도 적절하다. 웨일스 팀이 다시 힘을 얻기 위해선 ‘스페인 콤비’ 바스톤과 요렌테의 활약이 절실하다.

#20. 선덜랜드
IN: 디디에 은동(1360만), 파피 질로보지(800만), 패트릭 패디 맥네어, 도날드 러브(550만), 아드낭 야누자이, 제이슨 데나이어, 하비에르 만퀼로(임대), 스티븐 피에나르(자유계약)

OUT: 유네 카불(350만) 엠마누엘레 자케리니(200만) 리암 브리드컷(200만) 산티아고 베르기니(150만) 조르디 고메즈(50만) 저메인 렌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아담 매튜스, 윌 버클리(이상 임대) 스티븐 플레쳐, 대니 그래엄, 웨스 브라운, 스티브 하퍼, 발랑탕 로베르주, 미카엘 만드론(이상 계약 해지)

샘 앨러다이스가 떠난 자리에 데이비드 모예스가 왔다. 모예스로서는 이적시장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었다. 젊은 팀으로 변화를 시도한 건 인정할 만하다. 22살 이상 계약 선수는 두 명에 불과하다. 미드필드가 탄탄해졌다. 하비에르 만퀼로와 아드낭 야누자이는 보여줘야 할 것이 많다. 디디에 은동의 어깨도 무겁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이매진스, 즐라탄, 크리스털팰리스, 본머스, 첼시, 리버풀, 헐시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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